월든 작업 풍경과 보너스 컷

달팽이
2016-06-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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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든 생산일이었어요.

띠우가 친정행사로 결근했고요.

그 빈자리를 요즘 월든의 회장님으로 추대되고 있는

서유럽 4개국 순방을 막 마치고 돌아와 시차적응도 채 되지 않은 

지금이 훌륭히 메꿔주었어요.

그동안 시간이 꽤 걸리는 청바지로 방석커버만들기 작업을 몇분이 해주셨는데

모아보니 15개쯤 되더라구요.

어제 지금의 재봉솜씨로 멋진 방석 10개가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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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이당분들 깜작 놀라셨을 거예요. 너무 예뻐서..

봄날님은 성심원 수녀님들이 주문하신 앞치마를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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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의 디테일한 요청에 응답하느라 고생을 했답니다.

그리고, 토용은 남은 짜투리 청바지 조각들로 방석커버를 예술적으로 만드는라

머리를 싸매고 디자인을 고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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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여기 저기서 시키는 시다일 하느라 엄청 바빴어요.

근데 다들 월든은 시다가 갑이고 기술자가 을이라고 ㅋㅋㅋ

보너스 컷은요.

지~~~~난번에 월든 매니저 가벼운 엠티가 있었거든요.

고기교회에서 늦은 밤까지 얘기 나누다 헤어졌는데요.

가볍지 않은 술상 보여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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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땅 손이 집어들려 하는 술병 보이시죠? 그 옆의 레몬과 소금도..

과연 이 술은 무엇일까요? ㅋㅋㅋ

댓글 3
  • 2016-06-23 09:30

    청바지 방석커버에 한번이라도 앉으신 분은 월든에 오셔서 

    만들기에 도전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찜찜할걸 !! ㅋㅋㅋ

  • 2016-06-23 19:01

    그럼 갑중의 갑은 나?!! ㅎㅎ

    우리 지금 회장님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지퍼는 어찌되었나요? ㅋㅋ

  • 2016-06-23 20:35

    방석 넘예뻐요^^ 만들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