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학이당 후기

풍경
2015-07-21 10:18
231

중국고대사회(문자와 인류학의 투시)

18장 제사와 미신. 19장 천문. 20장 방향과 사령

제목만 봐도 어느정도 무슨이야기가 나올지 감이 온다.

제사는 고대 인류문화에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권력과 명예와 의례라는 문화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고대의 제사라 하면 미개한 사람들의 야만적 행위라고 알았다.

 

고대에 안전을 구한다는 목적으로 전쟁과 제사는 같은 목적을 가졌다.

그러나 전쟁이 유형의 무력으로 시간성이 있다고 한다면

제사는 영적인 힘을 빌어 수시로 진행되었다. 선천에 지내는 제사는 거의 일년 내내 행했다. 

제사는 통치자에게 경계함이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의도적인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착하게 이끌거나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였다.

 

중국은 자연의 신과 조상신을 구분하였는데

보일시 示자는 혈족 신령의 서식처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갑골문의 宗자그림은 한 건축물 안에 示자가 모셔져 있는 모습이다. 宗자는 동성 사이의 호칭(종가)으로 같은 선조에 근원을 두고 있다.

종묘에서 제사를 거행한는데 특히 조상신에 정성을 다했다.

 

중국의 고대  天사상은 하늘을 오래도록 관찰하게 만들었다.

풍부한 관찰기록은 천문학의 발전을 가져왔다.

달력과 1년을 계절의 변화에 따른 24절기로 나눠 규율에 따라 일을 행사했다.

하루의 시간대를 해의 변화와 달의 변화로 나누어 생활했다.

이후 해시계(규표)와 물시계(동루)를 만들었다. (기원전 5세기, 우리나라 세종대왕 16년 1434년 )

 

중국의 天사상에는 우주는 水, 火, 木, 金, 土의 다섯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우주의 변화 원리는 음과 양이라는 원동력으로 일어난다고 보았다. 결코 신기한 구석이 없는 우주관이었다면,

전국시대에 와서는 두 학설이 결합하여 우주 규율이 되었고,

한대에는 사회전체가 미신의 풍조에 휩쓸였다.

개인의 귀천과 운명에 대한 점성술과 운명학으로 흥기하게 된 것이다.

 

하늘에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많았다. 고인들은 별들의 운행과 사람의 일에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하늘의 조짐을 믿게 된 천인합일사상은 무섭고 꺼리는 바가 있도록 권고의 효용을 달성하려는 것인데,

백성에게까지 확대되어 미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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