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첼린지 14일차 - 이어가게의 소중함여~~~~

느티나무
2021-05-16 21:32
132

파지사유에서 장터가 열리면 단연 인기 으뜸은 이어가게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우리들은 펼쳐 놓은 옷을 고르며 득템을 노리고 즉석 패션쇼도 펼치곤 한다. 

오늘은 에코 철린지를 하면서 이어가게 패션의 소중함을 깨달은 날이다. 

 

 나는 요즘 에코 철린저가 되어서 비닐 사용을 하지 않기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런데 오늘 나의 무지에 정말 부끄러워졌다. 

소위 패스트 패션이라 불리는 요즘 패션시장

이것은 폴리에스터라는 원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단다. 

그런데 이 폴리에스터가 어마어마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생산과정에서 이미 많은 양의 물을 오염시키고 온실가스와 유해가스를 배출한다.

전 세계 폐수 배출의 20%에 달하는 것은 물론 생수병 500억 개와 같은 양의 플라스틱을 배출하고 있단다.

 이 섬유의 세탁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조각은

1번 세탁할 때마다 70만개 이상이 배출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는 한 사람이 매주 54개의 비닐봉지에 해당하는 미세플라스특을 버리고 있다고 한다.

난 싼 맛에 혹은 유행 때문에 패스트 패션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렇게나 많은 비닐을 버리고 있으면서도 자각도 못하고 있으면서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았다고 자랑질을 하다니 얼굴이 뜨거워진다.

옷을 너무 자주 빨지말고,

초록처럼 기워서도 입고,

플라스틱이나 비닐 못지않게 썩지않는

섬유제품의 분리수거도 꼭 해야한다.

옷장의 옷들을 다시 점검해서 5월 수요장터에서 나누고 바꿔서 버려지지 않게 하자

 패션을 포기할 수 없는 우리에게

이어가게가 얼마나 소중한 에코 활동인지 절실하게 느낀 날이다. 

옷이나 옷감에 대해서도 플라스틱이나 비닐에 못지않은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놓치고 있었다.

 

 

 

댓글 2
  • 2021-05-17 09:13

    재작년인가요? 툰베리가 미국에 발표하러가면서 비행기 대신 태양열 요트를 타고 간적도 있었잖아요.

    비행기가 탄소배출량이 어마어마하니 비행기를 안타겠다고 선언한 결과였죠.

    그런데 얼마전에 그레타툰베리가 이젠 옷을 사 입지 않겠다고 한 뉴스를 봤어요.

    옷을 사입지 않으려면 서로 돌려입고 나눠입는 커뮤니티가 필요한데..

    우리의 영향력보다 툰베리의 영향력이 크니..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가 되겠지요?^^

  • 2021-05-17 09:55

    이어가게 없으면 사는 재미가 엄청 쪼그라들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