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탈핵강연회 선물-부채준비완료!

요요
2016-07-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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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탈핵이 필요하다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1일, 목요일 저녁의 탈핵강연은 문탁뿐 아니라 

한살림, 환경정의, 이우생공, 이우지역연대위 등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어린아이를 돌보기 위해 청년들에게 부탁해 아이돌보미도 구하고,

혹시 저녁을 못먹고 오시는 분이 계실까봐 한살림 쌀로 떡도 맞추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로 부채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파지사유에서 그 부채에 예쁜 글씨를 쓰는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환경정의의 혜연님이 글씨도안을 해주셨고

솜씨쟁이 건달바와 코스모스가 글쓰기를 도와주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뒤에서 준비하고 챙기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물방울이 모든 일을 도맡아 처리해주어서 일사천리로 예쁜 부채글씨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우지역연대위의 풀빛님도 달려와서 한 몫해주셨습니다.

완성된 부채입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께 널리 널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강연은 무료입니다.^^

장소도 넓습니다. 수지구청 옆 수지노인복지관 2층 강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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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는데..

강연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만을 학수고대할 뿐입니다.^^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도 함께 올립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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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16-07-20 08:31

    어제 간만에 파지사유에서 책을 읽는데.....세미나실에서 부채 작업하면서 얼마나들 떠들고 웃던지 (문도 안 닫고...)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지만...ㅋㅋㅋㅋ.......즐겁게 일하는 걸 보니 '아름답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 부채에 각자가 또 작은 diy를 해서 (탈핵문구도 좋고, 헤로도투스 <역사>의 한 귀절도 좋고, 그 유명한 중용23장도 좋고...)여름 내내 가지고 다니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아예 이참에 우리도 탈핵 부채diy 경연대회 한번 할까요? (왜 갑자기 '별밤' 에 보낼 엽서 꾸미는 일이 생각나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