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스쿨 1학기 마무리 인문고전 발표회

히말라야
2016-07-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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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파지스쿨 인문고전 발표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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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에게 미치는 恩의 마음이 백성에게는 가 닿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인가? 못 하는 것인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연이가 짐승인 소리를 끌어당기는 장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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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맹자 낭송에 이어,  일리치의 "병원이 병을 만든다" 미니강의가 이어졌습니다.
1번 선수, 불같은 강수아~ 답지 않게...너무 얌전하고 아름다운 톤으로 발표...
마치, 메인뉴스 아나운서 같았죠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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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들에게 호소력있게 다가가고 있는지..걱정되는 인문담당 뿔옹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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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요렇게나 진지하게 파지스쿨러의 미니강의에 귀를 기울이게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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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선수, 김소리의 "그림자 노동"!
소리때문에? 소리와 함께? 파지스쿨러들 문탁에서 밤샜다는 전설이! (..아님 혹시 같이 디비 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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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스쿨에선 너무나 유명한 소연이의 "그 언니"께서 드디어 출현하시어...날카로운 질문을 날려줬습니다.
"성매매 여성들의 노동은 그림자 노동인가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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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의 응원으로 더욱 힘을 낸, 마지막 3번 선수의 강의는 박소연의 "학교없는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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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스쿨은 배움의 독점이 일어나는 학교랑 뭐가 달라요, 같은 학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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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독점하고 싶은데, 애들이 안와요~ 달랑 세명으로 독점이 어떻게 되냐고...!"
(아아..줸장~! 어디가서 아이들 좀...잡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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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샘한테 속아서 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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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리해 주신 많은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비누만들기를 하시던 자누리작업장에서는, 하시던 작업까지 중단하시고 응원해주셨죠!
2학기에도 공부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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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요건 보너스 컷입니다. (길고 긴~ 각선미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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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컴에선 세로인데..올리면 가로가 되는...이 현상...아시는 분...고쳐주세용!
댓글 2
  • 2016-07-19 21:16

    이번 스쿨러들은 언제나 연습보다 실전에 강한듯! ^^

    그리고 '그 언니' 서온친구를 만나게 되서 즐거웠어요.

    방학들 잘 지내고, 8월에 건강하게 다시 봅시다요.

  • 2016-07-20 08:25

    스쿨러들 완죤 멋졌다는^^

    게으르니도 멋졌다는^^

     

    그러나저러나 히말과 노라의 춤, 게으르니의 연극,암송도 봤는데

    뿔과 여울샘의 개인기는 언제 선보이시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