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발표의 주인공이...........악어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0.1초동안 했습니다.

파지사유에서 연습한 첫 시간인데, 문탁에서 할 때보다 훨씬 더 잘 하더라구요.

(여기서 '훨씬 더'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 즉 몸은 움직인다는...)

그리고 놀라웠던 점은 그렇게 하기 싫다던 노래 부르기를

여기서는 몇 번이나 반복해서 불렀다는...

스피커 시스템이 되니, 마치 노래방에 온 것처럼 신나게 부르더군요.

(연극 중에 나올 노래제목을 알려드리면,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와

일리네어(?)의 "연결고리"....함 들어보세요!)

참, 이 시나리오의 아이디어 및 전체 개요는 모두 악어떼 아이들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작업은 여울아샘의 끝없는 고생이 있었죠.

여울아샘이 이제 악어떼 아이들까지 '조련'하기 시작했습니다. -.-;;;;

ㅎㅎㅎ 연극 가능할까했는데....가능하겠죠? ^^

자신들이 제안했지만 어색하던 연극.........12/17(토)에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