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3회차 후기

임혜란
2023-07-20 13:17
287

지난주는 데카르트, 비코, 스피노자의 합리주의를 공부하였고 이주는 로크, 버클리, 흄의 경험주의를 공부하였다 합리주의는 이성을 중시하다면 경험주의는 오직 경험, 관찰으로 지식을 알수 있다고 한다. 로크는 우리의 지식형성은 자아개념이나 도덕관념이 없는 즉 본유관념이 없는 백지상태(타블라 로사)로 태어나 경험을 통해 지식이 생긴다고 하였다 쌤께서는 백지상태만 알아도 로크를 공부했다고 하셨다. ㅎㅎ너무 어려워 백지설 하나만으로 만족해야겠다.
로크는 우리가 보고 있는 자체, 물체를 제1성질 이라했고 제1성질이 우리의 신체와 마주칠 때 주관적 일때를 제2성질 이라하였다. 감각된 외부의 성질이 우리의 지각과 만나 일으키는게 경험이라 하였다 로크는 도덕철학보다 정치철학에 더 관심을 둔 인물로 민주정치의 기본틀을 만들었고 사유재산이나 입법 사법분리를 주장하였으며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사회계약이 있어야 한다했다 그러나 약자보호의 인권이 아닌 부르주아지의 위주의 정치 철학이었으나 미국의 건국이념이 되었고 프랑스의 청치에 영향을 끼쳤다. 버클리와 흄은 토용쌤이 요약을 하셔 대충 읽어 지금도 정리가 로크보단 덜 되 있어 로크보다 더 간단할 것 같다.
버클리는 우리가 표상 할 수 있는 것만 존재하기에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로크의 제 1성질을 부인하는 것으로 저는 여겨지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사물은 현실에는 있기에 지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모든 사물은 신에 의해 지각되는 한 존재한다고 하네요 버클 리가 성공회 주교이기에 신을 도입한 듯 하네요
흄은 물질적 실체개념, 정신적 실체개념을 모두 거부한다 제 1.2 성질을 모두 거부하면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필연성이 없기 때문이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제가 쓰는 문장도 알고 쓰는지도요 ㅜㅜ 흄의 정치철학은 사회는 계약이 아닌 전승된 관습에 기초하며 규칙과 법은 기본적인 공동체 감정으로 나온다고 하였다
경험주의자들은 지식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했고 언어의 명료화, 관찰, 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겨 진다. 내가 세미나를 통해 얻어진 공부도 여러쌤과 의 토론을 통해 얻어진 결과이니 학습의 경험이 되겠지요!!

 

 

 
댓글 7
  • 2023-07-20 14:37

    ㅎㅎ 쓰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명확히 아는 경지에 다다른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계속 써내면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깨달아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써내신 혜란샘 고생하셨어요!

  • 2023-07-21 07:59

    전 흄의 도덕철학이 인상적이었어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경험주의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
    도덕적 평가, 규범, 가치는 우리의 감정으로부터 나오며, 공통의 토대가 있다는 것과 감정을 촉발하는 도덕적 덕목들이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뭔가 고대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 덕목의 학습에도 연결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과 학습이 셋트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는. 경험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저는 흄이 말하는 '자연적 감정'이 토대로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경험만으로는 얻어질 수 없는 뭔가 정신의 작용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흄은 보편적 도덕규범을 알게 해주는 이성이 없다고 하니.....

  • 2023-07-21 15:11

    슨상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이른바 경험주의는 언젠가 시기를 봐서 제대로 좀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데, 그 생각을 한지 벌써 20년이 되어간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사실 경험주의까지 읽기엔 읽어야할 게 너무 많기도 하고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어쩌다 하는 개론 세미나에서도 이야기를 깊게 끌고가지 못하곤 합니다. 특히 요 위에 토용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 주제는 잘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자연적 감정’이라는 논제는 진화심리학이나 여타 생물학적 주제들과도 통할 여지가 많을 듯 하고요. 요컨대 ‘경험주의’를 통해서 ‘철학’은 해체되고, ‘철학’을 넘어서는 무엇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그래서... 여전히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 이길로 확 경험주의를 향해 돌진하고 싶달까요 ㅋㅋㅋ

    • 2023-07-21 15:37

      오호. 흄이로군요. 제가 요즘 (가장 강도 높게) 읽고 있는 책에서 도덕 철학에서 흄이 떠난 자리를 다윈이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말합니다. ㅎㅎ 언제 흄 읽어보고 싶네요(과연?).

      (아, 쓰고 보니 너무 불쑥.... 안녕하세요. 저는 주중반?에서 공부하는 호수라고 합니다. 🙂 )

      • 2023-07-22 01:57

        호수샘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 2023-07-22 00:10

    경험주의에서 어느샌가 훅하고 정신줄이 나가버린 기억 으아악 ~ 정신줄 나갔다는 기억만 남고, 내용은 다 사라지네요. 다음번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이번에도 이렇게 넘어가네요. ㅠㅠ

  • 2023-07-22 12:49

    저도 경험주의를 대충 읽었더니 수업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혜란샘의 글도 어렵네요. 그나마 미국 사회의 총기 소지에 관한 문화적 배경이 로크의 '자연권' 사상에 그 뿌리를 둔다는 이야기는 기억에 남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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