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차까지 1분기는 끝났지만 다음 주 함백에서의 공부를 위해 10회차를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오늘 보충학습까지.....

어제, 오늘은 <대학>을 처음부터 읽고 해석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공부를 점검했습니다.

담쟁이님이 서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읽고 해석했지요. 전날 얼마나 많이 읽으셨는지 목소리가 이미 갈라졌더라구요.

고전공방 시작하는 날 아침까지도 고민하다가 공부를 시작하셨는데, 가까이서 지켜보니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문탁샘은 결석한 여울아 분량을 덥석 떠맡았다가 밤새 여울아 욕을 하셨다는 후문이.... ㅋㅋ

양이 많았거든요. 덕분에 저희들은 편하게 잘~~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읽고 해석하셨는데 전 특히 오늘 게으르니샘께 감동받았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서 온 마음을 다해 읽는 정성이 느껴졌어요.

고전 공부에 대한 샘의 자세는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독만 해서 딱히 쓸건 없네요. 계탄 후기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