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자 행성의 에코팀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플라스틱 행성>>입니다.

저자:게르하르트 프레팅. 베르너 보테

출판사: 거인

출판년도:2014

엊그제 지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지구 생태위기, 기후위기의 Tipping point는 이미 지났지!!

그런데 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그 말을 들으며 저 역시 생각했습니다.

‘맞아 빨간불은 이미 진작에 켜졌지.

그런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니.... 하나씩 뭐든 해야지.‘

우리가 직면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니 꼭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일단, 이번에 에코팀에서 추천하는 책은 플라스틱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책 입니다.

플라스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플라스틱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대중화 되었는지,

플라스틱이 얼마나 지구의 땅과 물을 뒤덮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지.

그리고....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도서답게 큰 활자와 함께 사진이 많아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힙니다.

책도 얇습니다. (150페이지가 되질 않는군요.)

그러나 그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초등 중학년 이상의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가정 내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아이들과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도 배워야 합니다.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이라도 덜 지옥같으려면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선물했다.

거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물건으로 넘쳐났다.

그런데 플라스틱이 태어날 당시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았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온세상을 뒤덮었다.

플라스틱에는서는 독성 물질이 흘러 나왔다. 사람과 동물이 병들어 갔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망설였다.

한 가족이 나섰다. 그들은 자신의 공간에서 플라스틱을 몰아냈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서 기쁨을 느낀다.

우리 가족이 같은 일을 해낼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이 여러분에게 묻는다. 지구에 희망은 있는 것일까?"

참고로 저는 플라스틱 용기 제품을 이렇게 유리나 스텐 제품으로 조금씩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