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님 짱!!

토용
2023-1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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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 공부방에는 자칭타칭 시설이사님? 기술이사님이었나? 여튼 그런 분이 계십니다. 

가마솥님이시죠. 사소한 고장은 물론 난방, 전기까지 뭐든 가마솥님이 다 해결해주십니다. 

 

며칠 전부터 보라방에 바닥 난방을 켜면 자꾸 두꺼비집이 내려갔습니다. 

차단기 용량을 증설해주셨습니다. 이제 바닥 난방, 온풍기 같이 틀어도 문제 없다고 하십니다.  

 

노후된 대강의실 난방 콘센트도 새로 바꿔주셨고요.

 

화장실에 비데기능은 안 되지만 히트기능은 살아있는 비데를 설치해주셨습니다. 

추운 겨울 땃땃하게 잘 쓰겠네요^^

 

공부방 LED 등을 위치도 옮겨주시고 더 밝게 해주셨어요. 

주로 요요샘이 앉아 계시는 자리인데 밝다고 책을 더 많이 보실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부엌 가스렌지 주변 전선도 정리해주시고, 형광등도 교체해 주시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와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군샘의 휴대폰도 천장에서 구출했다고 하네요. 

 

동은이가 피스를 엄청 잘 박았다는 소문도 났고요. 

 

작업 후의 망중한인가요? 정군샘은 양양에서 놀러온 노린재 친구도 만났네요^^

 

가마솥님께서 다음번에는 화장실 수도꼭지를 청소용으로 교체하신다고 하네요. 

감사 또 감사합니다!!!

댓글 5
  • 2023-11-27 07:54

    이 날 효주샘이 숙련된 조교로 고생하셨습니다.^^

  • 2023-11-27 09:27

    아~ 안그래도 그날 올라온 작업사진들이 너무 궁금했는데 디테일한 사연을 몰라 소식을 못 전했는데ᆢ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솥샘께는 더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효주샘과 동은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진짜 다들 짱이십니다ㅎㅎ

  • 2023-11-27 13:48

    아이고.. 고생하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2023-11-27 15:05

    정군은 망중한이 아니라 착란 같은데요 ㅎㅎㅎ
    저는 다른 거보다 기술이사님께서 오래도록 공부방에 머물러 주셔서 그게 참 좋았습니다. 갈 때마다 뭘 고장내야겠어요.

  • 2023-11-27 17:42

    진짜 짱이세요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