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사> 0419 후기
빛내
2013-04-26 09:53
659
지난주에 모든 사람이 후기를 쓰는 기염을 토하더니
이번 주엔 아무도 쓰지 않는 또 다른 형태의 기염을... ㅋㅋㅋ
반장님의 미쿡 방문으로 일일반장을 명 받은 빛내입니다.
오늘도 출근해야 하지만
일찌감치 문탁에 나와 수업 프린트물 복사해놓고 갑니다.
지난 주 "엄청 감동이야!" 하면서 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진경산수화, 분청사기, 백자 딱 세 가지만 떠오르네요.ㅠ.ㅠ
이래서 후기는 감동이 식기 전에 써야 한다니까.
진경산수화의 풀이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동안 진경이 眞景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산수화를 그리는 이들이 중국의 산수화 모방에서 시작하다보니
우리의 산수와는 다른 중국의 산수를 그렸는데
정선은 실제 우리나라의 산수를 그렸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 우리나라의 산수를 그린 것은 다른 이들도 있었다.
진경산수화라는 것은 정선이 개척한 분야"라고 말씀하셨죠.
그렇다면 정선이 개척한 진경산수화가 담고 있는 어떤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정선 이외의 사람들이 그린 우리 산수화에서는는 충족되지 않는 어떤 내용이 있다는 것일텐데,
단원이 그린 '총석도' 등 금강산을 가는 여정이나 금강산을 그린 그림도 좋더라구요.
물론 실사에 가깝긴 하지만 어떤 쓸쓸함이나 장쾌함도 느껴지고요.
정선만이 표현했다는 眞境이 무엇인지 더 보고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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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님! 지난 번에 말씀드린
미술사강좌 선생님께 원고청탁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