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입장.. 책 ?

토용
2023-12-26 22:43
347

화요일인데 문탁이 조용합니다. 

불교세미나가 끝나서인가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썰렁하네요. 

대부분의 세미나가 방학이지만 방학없이 하는 세미나도 있고, 번개 세미나도 있지요. 

 

춘추좌전세미나는 방학이 없습니다.  군주가 죽어야 쉽니다. ㅎㅎ

오늘 희공 24년을 다 읽었는데, 희공이 죽으려면 아직도 9년이나 남았네요.

 

공부방에서 두런두런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요?

정군샘이 사회학 공부를 시작한 우현이를 지도편달 하고 계시는군요.

우현이는 복도 많습니다.^^

 

오후에 기술이사님께서 긴급 출동하셔서 문을 고쳐주셨습니다. 

동은이가 문에서 끽끽 소리가 난다고 손을 봤다는데 나사가 들어가고 어쩌고 저쩌고...

두 분이서 쿵짝쿵짝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가마솥님이 동은이를 기술팀원에서 과장으로 승진시켜주셨습니다. ㅋㅋ 

 

요즘 공부방에서는 <신유물론> 책으로 대동단결 중입니다. 

다음주 세미나를 앞두고 700쪽의 두께에 짓눌려 일찌감치 읽기 시작한거죠.

방학때라 볼 수 있는 특이한 광경이겠죠? 

자, 퀴즈 나갑니다. 사진에서 틀린 그림 찾아보세요^^

댓글 5
  • 2023-12-27 11:24

    앗 도라지쌤? 잘 보이진 않지만 어쩐지.. 버섯 책일지도..?

    • 2023-12-27 12:44

      오호!! 일빠를 놓쳤네.. 놓쳤어!!
      그럼..공부방 입장은 빨간책? ㅎㅎㅎ

    • 2023-12-27 15:44

      오! 고은이 눈 좋구나! 노안이 아직 안와서? ㅎㅎ
      식권 쏠게^^

  • 2023-12-27 14:45

    입장권이 느무 두꺼워요 ㅜ

  • 2023-12-27 18:06

    이 정도면 ‘입장권법’의 ‘입장拳’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