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대소>챌린지 5일차

그동안 화장실휴지 말고는 일회용 쓰레기(채소와 빵 등등이 담긴 비닐쓰레기는 제외하고입니다만)를 하나도 만들지 않고 있었는데......

아뿔싸!!

오늘 오전 머리염색과 커트를 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천마스크 물든다고 원장님이 바꿔쓰라며 주신 일회용마스크

거절할 수가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쓰레기 하나  늘렸습니다.

챌린지라 이름 붙여 하루하루 보내려니 아주 조심하게 되네요

가능하면 버리는 걸 만들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챌린지는 이런 맛에 하는 거 맞죠? ㅋ ㅋ

자 그럼 소창아이템 소개로 넘어가볼께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첫번째 소창친구는 <소창티슈>입니다.

아마 지난연말 복잔치 때 월든 마니들 중 "소탐대실" 팀이 요 아이템을 경매에 내 놓았던 적이 있어 기억하실 분도 계실듯합니다만

대부분 좀 생소하시죠?

소창으로 만든 손수건이나 행주보다는 조금 복잡한 제작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

그래서 더 애정이 가고 자랑하고 싶은 친구인데요

종이티슈를 대신해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는 점에 촛점을 맞춰 고안해봤습니다.

용기내가게에는 요렇게 놓여 있는데요

찬찬히 뜯어보면

한 쪽면은 천으로 다른 쪽 주머니는 방수천으로 되어 있어요

천주머니 쪽에는 요렇게 3장의 새 소창티슈가 들어 있어요

넣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코를 닦거나, 먼지를 닦거나, 손을 닦거나 등등등 사용하시고,

사용 후 오염된 티슈는 반대편 방수천주머니에 넣어주면 새 티슈를 오염시키지 않을 수 있어요

요렇게 벌려서 넣어주셔요

얇아서 빨아 널면 금새 마를거예요

그러면 바로 다시 사용가능하답니다.

예쁘고 실용적인데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소창티슈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소창티슈를 애용하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자랑하려고요

달라는 분이 너무 많아서 만들어대기 바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