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날의 살롱> 어바웃 우크라이나!

봄날
2022-04-13 10:25
3637

며칠 사이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오늘은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 꽃잎들을 떨구고 있습니다. 봄날은 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후끈한 바람이 '훅' 지나갑니다.

돌아보는 풍경은 온통 꽃 천지인 이 계절, 함께 땅에 발 디디고 사는 지구 반대편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자기가 살던 집이 폭격으로 사라지고,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된 아이들은 구호품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이 비극을 헤쳐갈 방법은 있는지, 우리는 그저 무지할 따름입니다. 그냥 그렇게 지나가도 될까요?

봄날의 살롱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루는 것은 전문가가 있어서도, 강한 해결의 의지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전쟁 자체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살롱에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우크라이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지평이 조금 넓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댓글 2
  • 2022-04-21 09:50

    드디어 내일 저녁 8시 봄날의살롱이 열립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사실 간단하게 정리할 수 없습니다.

    수백년에 걸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역사와 사건들,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 강대국들과 경제적 이익을 둘러싼 더이상 복잡할 수 없는 배경들이 얽혀 있습니다.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하지만, 우선 조금이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해 알아보는 것, 공부해보는  것....

    봄날의살롱에서부터 시작해볼까요?

    *

  • 2022-04-21 10:31

    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 전망 등에 관한 분석 영상입니다.

    1. 서울대 신범식 교수 ">
    2. 한겨레신문 대담 "> 이 영상은 1시간 50분 분량이므로 다 보기 어려우면 앞의 외대 제성훈교수의 부분만 보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37
4월 <봄날의 살롱> 어바웃 우크라이나! (2)
봄날 | 2022.04.13 | 조회 3637
봄날 2022.04.13 3637
1736
상추쌈에서 보낸 그림책 <숲으로 보낸 편지>^^
요요 | 2022.03.28 | 조회 611
요요 2022.03.28 611
1735
[3월 봄날의 살롱]에 초대합니다~
봄날 | 2022.03.11 | 조회 3605
봄날 2022.03.11 3605
1734
저는 이제 길드다를 정리합니다^^ (4)
문탁 | 2022.03.05 | 조회 939
문탁 2022.03.05 939
1733
2월18일(금)저녁8시 <봄날의 살롱> 잊지 않으셨죠?
봄날 | 2022.02.17 | 조회 651
봄날 2022.02.17 651
1732
2022년 첫 <봄날의 살롱>을 엽니다~ (3)
봄날 | 2022.02.11 | 조회 863
봄날 2022.02.11 863
1731
김현경, 박순기, 정승연 에디터들, 우리의 친구들이 2022년에 이런 일을 한다네요^^
관리자 | 2022.01.13 | 조회 3514
관리자 2022.01.13 3514
1730
12월2일! 올해 마지막 <봄날의 살롱>에 초대합니다~
봄날 | 2021.11.30 | 조회 3744
봄날 2021.11.30 3744
1729
꿀잠...그리고 녹색평론 (6)
문탁 | 2021.11.05 | 조회 784
문탁 2021.11.05 784
1728
9월16일 오후3시~ 봄날의 살롱!
봄날 | 2021.09.16 | 조회 4398
봄날 2021.09.16 4398
1727
9월 <봄날의 살롱>을 위한 웜업!!!!!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3)
봄날 | 2021.09.05 | 조회 4440
봄날 2021.09.05 4440
1726
요즘 뜨는 박군 아닌 정군에 대해서 (5)
청량리 | 2021.07.04 | 조회 1079
청량리 2021.07.04 107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