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과학세미나는 여덟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강남에서 처음 문탁으로 와보는 저 때문에..버스가 막..혀...서.........ㅋ...............☞☜

양다가 분당선이 있다고 알려주었기에 다음부터는 분당선을 이용해야겠어요! 🙂

일곱시 반을 지키도록 꼭 노력을 노력을 노력을............^.^*/////

아무튼 오늘로써 과학세미나도 벌써 4회차가 되었습니다.

8장 양다, 9장 당근, 10장 캥거루, 즉 10장까지 발제를 하며 진도를 팍팍.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양다의 첫 발제는 '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제목처럼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이었어요......

특수 상대성 이론.........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들을 때마다 새로운 이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광속보다 빠르게란 무엇인가....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경험으로써 배우는 것이 많다고 하는데

사고실험으로 만들어진 이론은 직접 경험할 수도 없고 오직 머리 속에서 상상하며 추론해야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터미네이터 얘기하며 즐겁게 즐겁게. 🙂

당근님의 발제는 '9장 별들의 삶과 죽음'

언제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읽어주시는!

그런데..역시...

코스모스,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양성자과 중성자, 92번 우라늄, PSR0329+ 54 펄서.....으악

그래도 마지막은 항상 인문학 적인 감수성으로 마무리하는 칼 세이건.

뭔가 나쁜 남자 같군요.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사용하는.ㅋㅋㅋㅋㅋ

지식을 주고 감수성으로 마무리하는 그 남자 칼 세이건. 두둥

마지막으로 제 발제는 '10장 영원의 벼랑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제를 두 번 했는데 이번 발제는 정말 벼랑 끝에 갔다 온 것 같았어요.....영원히......

읽으면서 '엣. 엣! 엣????????????????????????'ㅋㅋㅋㅋ

그래도 그 와중에도

가시광선이었을 우주나,

저도 못 느끼는 사이 은하를 일주하고 있을 우리 태양계나,

어딘가 있을 또 다른 우주를 상상하면서

조금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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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세미나를 하고

코스모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답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우주의 기원문제도, 그리고 우주에 대해서 한참을 이해 못하는 저도, 아직 풀리지 않는 수많은 수수께끼도)

그런데 답이 없어서 '어떡해! 답이 없어! 말도 안돼!!!!'라기 보다는

'답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라면서 상상하는 여유가 생기는 듯해서 좋습니다. 히히

라고 과학적 앎을 매우 좋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좋은 것은

뒷.풀.이.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에는 양다네 집을 예약하려구요. 히히히히

막창집은 11월 4일에 공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히히히히

다음주 발제는 11장, 12장 새털님

13장 무담님 입니다. :>

다음주에 뵈어요!

(급 마무리)

빈대떡 먹는 캥거루가 썼습니당.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