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LAB S2 처세의 기술 _ 첫날 후기

새은
2019-06-19 21:04
280

텍스트랩 첫 OT시간


 


텍스트랩 첫 시간이었습니다. 첫 시간에 한 친구를 빼고 모두가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에 온 현민오빠도 참관했습니다. 


 


그제 막 온 따끈따끈한 스피커에서 재즈 풍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현관문으로 바람도 들어오고 목공소에서 목공하시는 소리도 들으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시작 됐습니다. 첫 시간이었고 초면인 친구들이 있었는데도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텍스트랩은 무엇인가 ~ 그리고 시즌2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 에대해 간단히 얘기를 들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고민을 가진 의뢰자가 찾아오고, 우리는 그 의뢰자분의 고민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의뢰자는 저희 중에 한 명이 되고 매주 큰 주제(ex 가족 친구 음식 등)와 관련된 고민을 가져 옵니다. 다음 시간에는 친구라는 주제로 초빈의뢰자님이 찾아오십니다. 기대되네요!@!


저희는 당연히 의뢰자분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요. 글이 적힌 종이를 상담소에 두고와야해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저희는 무슨 발굴단이 돼서 의뢰자의 고민을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나라면 어땠을지. 상담사와 의뢰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 됩니다.


시간이 되시면 길드다 나무 책장 맨 위에 비치된 비법서 서류를 봐주세요. 서류 중에 발군단이랑 자가상담소 설명란을 봐주세요. 진짜 귀여워서 아파트 뿌시고 싶어집니다. 헝헝 고기리 공원 살고 아파트 


 


자 귀여우면서 유익한 글을 읽고 난 후에


의뢰자를 만나기 전 나부터 알기 위해 간단한 질문들에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나의 관계 마인드맵 만들기였습니다.


  다들 정말 다양하게 맵을 만들었습니다. 크게 나누어봤을 때 성으로 나누기도 하고 - 지역으로 나누기도 하고 - 가족/친구로 나누기도 하고 -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나누기도 하고 - 관계의 깊이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정말 다 다르게 나누었더라고요. 저도 친구들이 나눈 기준으로 새롭게 나눠보고 재밌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고민이 생긴 관계에대해 적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두가지 질문을 엮어서 설명했는데요. 구면인 친구들이지만 문탁말고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기에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고, 초면인 친구들에게서도 새롭게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서로에대해 아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여러 사람 앞에서 긴 얘기를 하는 게 아직 어려운지라 말하는 게 쉽진 않았습니다만 친구들이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분위기도 무겁지 않아서 점점 말하기 편해졌습니다.


 


다음시간부터 우리는 상담사와 발군단이 되어 투잡을 뛰게 됩니당.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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