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독> 로미오와 줄리엣 10회차 후기

김채진
2017-01-21 16:52
311

벌써 3주가 지났다.

언제 만나냐, 했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밀 결혼을 약속했고,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나타났다.

오늘은 내가 간식 겸 후기 담당이었는데, 까먹어버렸다.

간식을 준비해가지 못했는데 여울아 선생님께서 사과 2개를 주셨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번역에 속도가 붙는다. 어쩌면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다. 번역이 익숙해졌다.

초반에는 '내가 왜 이 황금같은 방학을 공부로 보내야 해?' 라는 생각을 엄청 했다.

번역하는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의 균형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슬슬 잡혀가는 흐름이다!

이번 수업에도 참 말장난이 많았다. 말장난은 2번 해석해야 해서 질색이다. 주석도 엄청 길게 되어있고.

정작 해석해보면 중요하지 않은데! 그 시대 관객들은 이렇게나 많은 말장난들을 전부 이해하며 공연을 본 것인가?

와, 시험 보는 기분일 것 같다. 보니까 말도 엄청 빠르던데.

여울아 선생님이 새로운 미션을 주고 가셨다.

[2막 1장에서 외우고 싶은 문장 10줄 이내로 골라오기]

다음 시간에 읽어본다고 하니 꼭 골라오자.

 

다음 시간 맡은 부분

242~243 : 소현

244~245 : 수아언니

246~247 : 우진

248~249 : 소연언니

250~251 : 상우

252~253 : 혜윤



문법수업은 여울아 선생님이 회의가 있으셔서 우리끼리 진행했다.

문법 수업은 진도가 그냥 쭉쭉 나간다. 벌써 분사다.

딱히 말할 것은 없다.


오늘의 문법 수업은 정말정말 일찍 끝났다. 자세한 시간은 말하지 않겠다.

세미나 방 청소를 3명씩 나눠 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우진, 소현, 상우가 하게 되었다.

수아 언니가 가위바위보를 이겨줘서 집에 빨리 올 수 있었다. 멋있어요 수아 언니.


46 : 수아언니

47 : 우진

48 : 소연언니

49 : 소현

50 : 상우


나는 다음 주 화요일에 학교 예비소집일이기 때문에 빠진다.

그래서 그 다음 수업이 조금 걱정이다. 흐름을 읽을 수 있을까?


빨리 이 책을 끝내고 싶다. 정말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댓글 1
  • 2017-01-22 13:59

    청소하느라 고생했어~ 다음엔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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