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이와 우진이가 왔다.^^

오랫만에 자리가 가득찬 채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간식은 여울아샘이 가져온 사과와 여름님이 선물해주신 떡으로 준비했다.

덕분에 따로 간식을 살 필요가 없었다ㅎㅎ

 2막 2장에 들어가며 새로운 인물, 로렌스 신부가 나왔다.

지난 밤 발코니에서 줄리엣과 격정적이게 사랑을 나눈(대화로만)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에게 줄리엣과의 결혼을 도와주라고 청한다.

신부는 원래 사랑했던 로잘린에게서 곧바로 마음을 돌린 로미오를

꾸짖으면서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에게 "너는 지금 마음으로 사랑하는게 아니라 눈으로 사랑한다"

라고 말하며 꾸짖는다. 내가 보기에도 로미오는 너무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

말 그대로 줄리엣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물론 연극이라서 전개가 빨라야 하겠지만..

한눈에, 혹은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것인가!

궁금하다!

  점심 먹기전 10분을 남겨놓고 수업이 끝났다.

그 시간동안 여울아샘은 세미나의 중간점검을 하자고 (저번 후기에도 올렸음) 제안했다.

소현이와 우진이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래도 더 익숙해져서

각자의 시간에 맞추어 공부를 하고있는듯 보였다.

나도 내 생활패턴이 영어강독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아무튼 그래서 소현이와 우진이는 적응기를 위해 분량을 줄이고

우리들은 기존에 하던대로 하기로~ 결정 내렸다.

============각자의 분량===========

230~231: 소현/우진

232~233: 수아

234~235: 채진

236~237: 소연

238~239: 상우

240~2막 3장 끝까지: 여울아

============GRAMMER============

41: 상우

42: 우진

43: 채진

44: 소연

45: 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