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네요.

익숙치 않은 방법으로의 접근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이 텍스트는

생물학적 지식보다는 철학적 사유를 더 많이 요구하네요.

다듬어지지 않은 번역의 문체에 연연해 하지 말고

그 내용 파악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서문, 반드시 읽어 오세요.

서문을 통해 이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잡지 못하면

읽어 나가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줄인다고 줄였는데

우리의 사고체계에 낯선 것이 많아

무턱대고 생략할 수 만은 없더군요.

하고 싶은 이야기,  과감히 빼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6쪽을 훌쩍 넘겼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월요일에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