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등학생 5명의 아이들과 악어떼 시즌2를 시작했습니다.

시즌2는 시작은 있지만..끝은...아무도 모릅니다^^

어제는 시즌2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화를 보고 싶다는 W

영화를 찍고 싶다는 Y와 K

실용적인 (예를 들어 사진을 배운다) 것을 배우고 싶다는 J

M은 별다른 말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과 관련하여 일종의 "진로특강?"을 조직하기로 했습니다.

드럼을 배우고 있고, 음악가가 되고 싶은 j  -다음주는 호서대 실용음악과 교수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국사선생님이 되고 싶은 W - 그  다음 주는 현직국사선생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폴리텍에 진학해서 자동차정비사가 되고 싶은 M - 마을에서 현업에 있는 기술자를 모시려고 합니다. (현재 교섭중)

동물 사육사가 되고 싶어하는 K - 어떤 분을 모셔야 할까요?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아이들과 함께 <천하장사 마돈나>를 봤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아이들과 영화뒷풀이를 못한게 아쉽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그리고 아이들과 두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하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자

둘, 자기 진로분야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참여해서 듣는다. 모두 인터뷰어의 자세로 임한다.

아이들에게 격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