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3일만?)에 하빈이가 집에 오는 바람에 이걸 놓쳤습니다. ㅎ

지난 화요일 불교학교 2024년 시즌1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강의실이 꽉 찬 모습을 보니 와~~ 오랫만에 보는 모습이면서 살짝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죽전에서 오셨다는 이은정님 감이당에서 공부하신 전력이 있으시다하고

포도나무님은 청계산 근처로 이사와서 전철로 올 수 있는 거리라 냅다 오셨다합니다.

해피브레드님은 파지스쿨 1기인 배수연님의 어머님이시라고 10년만에 문탁에 오셨다네요.

새롭게 합류하신 동학님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마치 선보는 것처럼 마음이 두근대는 건 뭘까요? ㅎㅎ

여기에 한동안 못뵈었던 메리포핀스님이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반가왔고요

일리치약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로님도 합류하시니 불교학교가 활기찬 기운을 받을 듯합니다.

지난해 한해 동안 함께 해온 도라지 반장님을 비롯해 경덕, 오영, 미림, 효주님께서 역시 함께 해주어서 행복했고요.

약간 들뜬 저와는 달리 우리 튜터 요요샘은 여전히 평정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문탁 최대 세미나인 불교학교의 개강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문탁에 <명상 동아리>가 조직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이미 <일상명상>을 읽어보신 분은 다 알고 계시겠죠 ^^

그 동아리가 처음 모인 날이기도 합니다.

이 명상 동아리는 매일 매일 일상적으로 명상을 하고 그날그날 명상일지를 간단하게 톡으로 공유합니다.

위 사진과 매우 비슷해 보이는 이 사진은 일상명상동아리 회원들이 모인 사진입니다.

뭐가 같고 뭐가 다른지 보이시나요?

사진이 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불교학교 멤버와 동아리 멤버가 겹치기 때문이죠.

여기에 이소영님, 프리다님, 로이님이 함께 하십니다. 

헷갈리는 일은 단톡방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총명하신 요요샘께서 명상일지를 불교학교 단톡방에 올리셨다는...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1234원고가 범인이라고...ㅋㅋㅋ

불교학교와 일상명상 동아리, 잘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