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철학 시즌2 <국가> 5번째 시간 후기

민원기
2022-07-11 21:59
326

이번 낭독철학에 참가한 사람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참여한 사람 중 서양철학적인 지식이 가장 적은 사람으로 

플라톤의 국가를 읽으면서  플라톤이 주장하고 있는 이상국가를 왜 주장하고 있고  이를 심도있게 얘기하는지 는 잘 모르겠으나 

인간의 심리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설명은 매우  근본적이지만 그 때 당시 철학자들의  사람의 본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볼 수 있는것 같다. 

특히 절제는 세 부분의 조화가 잘 이뤄졌을 때  지배하는 부분과 지배당하는 부분 간의 합의가 있어야 할 때  절제있다고 말하는 플라톤의 말은  인상깊었는데  과연 나는 절제가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봤다.  나는 이성과 본능 중에서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라톤의 말을 인용한다면 "이성적 부분은 지혜로워서 혼 전체를 미리 보살피는 만큼  지배하는 것이 자유롭겠지만  기개높은 부분은 이성적부분에 복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나는 기개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플라톤의 말로는 갈증 성욕처럼 욕구와 비슷하게  구분을 하는데 나는 그렇게 욕구가 높은 사람은 아니기에 플라톤이 보기에 난 절제가 없는 사람으로 볼 것이다.  이처럼  플라톤은 이상적인 국가의 시민의 품성은 이렇게 해야된다 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듯 보이지만  사람의  본성을  정리하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 책을  어디까지 읽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따라가면서 플라톤이  꿈꿨던 이상국가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하면서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후기 작성을 마칩니다.  

댓글 1
  • 2022-07-12 10:03

    와, 원기닷!!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3
'공상과학' 대신 'SF' 클래식 세미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명식 | 2023.03.01 | 조회 230
명식 2023.03.01 230
62
[2023 고전SF 세미나 / zoom] '공상과학' 대신 'SF' 클래식 (16)
명식 | 2022.12.09 | 조회 1821
명식 2022.12.09 1821
61
[낭독철학시즌3]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읽기(ZOOM) (6)
낭독철학 | 2022.08.13 | 조회 1015
낭독철학 2022.08.13 1015
60
낭독 철학 시즌2 <국가> 8회차 후기 (1)
보리 | 2022.07.27 | 조회 313
보리 2022.07.27 313
59
낭독 철학 <국가> 7회차 후기 (6)
문순영 | 2022.07.24 | 조회 358
문순영 2022.07.24 358
58
낭송철학 시즌2 <국가> 6회차 후기 (2)
도라지 | 2022.07.15 | 조회 359
도라지 2022.07.15 359
57
낭송철학 시즌2 <국가> 6회차 후기 (3)
토토로 | 2022.07.13 | 조회 359
토토로 2022.07.13 359
56
낭독철학 시즌2 <국가> 5번째 시간 후기 (1)
민원기 | 2022.07.11 | 조회 326
민원기 2022.07.11 326
55
낭독철학 시즌2<국가> 네번째 시간 후기 (6)
스르륵 | 2022.06.30 | 조회 336
스르륵 2022.06.30 336
54
낭독철할 시즌 2-<국가> 세 번째 시간 후기 (2)
시작 | 2022.06.28 | 조회 264
시작 2022.06.28 264
53
낭독철할 시즌 2-<국가> 후기-불의의 극치 (3)
느티나무 | 2022.06.21 | 조회 235
느티나무 2022.06.21 235
52
낭독철학 시즌2 첫번째 후기 (6)
새봄 | 2022.06.08 | 조회 290
새봄 2022.06.08 29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