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읽기 > 허클베리 핀의 모험 2/3강 후기

민원기
2021-04-25 21:22
217

<허클베리 핀과 미국의 야만성>

우리는 흔히 미국을 보면 세계의 경찰 천조국 등의 이미지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미국도 1700년도 후반에 건국된 비교적 신생 국가이고 1800년도에는 미국은 반으로 갈라져서 노예제도를 놓고 서로 내전을 치렀던 나라 이기도 하다 허클베리 핀의 배경은 남북전쟁이 종결된 1865 년 그 이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허클베리 핀은 흑인 노예인 짐과 미시시피 강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데 그중에서 자칭 왕과 공작이라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은 사기꾼으로 마을마다 공연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짐이 도망쳐 나온 노예인 것을 알고 어떤 수를 사용하더라도 짐을 빼돌리기 위해 헉 보다 더 한 잔꾀와 거짓말로 여러 위기를 넘기게 된다.

그러면서 헉은 점점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짐이 속아서 왕이 펠프스씨 의 집으로 되팔아버렸을 때 헉은 원주인인 왓슨 아주머니 에게 편지를 써서 붙이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나서기를 결심한 것도 짐에 대한 연민보단 대의를 위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또한 초반에 장난삼아 지옥으로 가겠다고 말한 헉은 후반부에서는 진지하게 지옥에 가겠다는 말을 함으로써 그 시대의 평균질서 그리고 기존에 남부지방의 백인의 통념을 부스는 일종의 선언을 한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헉이 장난꾸러기에서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은 자랑스럽고 뿌듯함이 가득 드 는 대목중 하나 인것 같다.

댓글 1
  • 2021-04-26 00:30

    지옥에 가겠다고 자처한 헉의 선택은 우정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원기는 대의라고 생각이 들었다니... 이야기해보고 싶구먼~

    이 소설이 헉의 성장기면서 아무튼의 세미나원들의 성장기가 되길 바래본다면....

    너무 큰 욕심인가? ㅋㅋ

('로봇이 아닙니다' 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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