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철학학교] 칸트의 비판 철학 읽기 – 비판하는 인간의 탄생

정군
2023-12-06 12:07
1812

중세를 특징짓는 교회적 율법과 봉건적 질서가 사라지자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 물어야만 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나는 무엇을 욕구할 수 있는가?

각각의 질문이 이른바 ‘3비판서’라고 불리는 텍스트에 대응합니다.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이 그것입니다.

푸코는 칸트적 의미의 ‘비판’을 ‘밝게 한다’, ‘빛을 비춘다’는 의미에서 ‘계몽enlightment’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계몽의 이상, 진보의 신화가 허물어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칸트 읽기를 통해 ‘계몽’의 시원으로 되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이 ‘되돌아감’ 속에서 함께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세미나 일정 및 시간/장소

1) 시간/장소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문탁네트워크 강의실

2) 시즌별 일정 및 주교재(※모든 텍스트는 백종현 역譯입니다. 텍스트가 끝날 때 마다 세미나 일정 종료 후 피드백, 에세이 데이가 있습니다.)

시즌

일정

주차 구성

에세이

교재

1

2.15 – 4.4

8주

없음

『순수이성비판1』, 아카넷

2

4.25 – 6.29

9주

1주

『순수이성비판2』, 아카넷

3

8.1 – 9.21

7주

1주

『실천이성비판』, 아카넷

4

10.10 – 12.14

8주

1주

『판단력비판』, 아카넷

 

3) 참고텍스트(※ 세미나 진행 중에 계속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김상환, 『왜 칸트인가』, 21세기북스
  • 이수영, 『순수이성비판』 강의, 『실천이성비판』 강의, 북튜브

 

● 튜터 : 정군(문탁네트워크회원, 『세미나책』저자)

● 문의 : 메일 jung9999000@gmail.com, 전화번호 o1o 9348 197o

● 정원 및 회비 : 20명/1년 100만원(시즌별 25만원 학기별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 3333-17-4869626 정승연

 

신청방법

  •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전화번호를 댓글 비밀메모란에 쓰시면 관리자만 볼 수 있습니다. 
  • 댓글로 신청하시고 위에 안내된 계좌에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과정이 시작되면 수강료가 반납되지 않습니다.
  • 청년들에게는 수강료 지원이 있습니다. 문의해주세요.

 

댓글 17
  • 2023-12-08 08:42

    신청합니다. 칸트는 처음 읽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 2023-12-08 13:04

      세븐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

  • 2023-12-08 23:42

    신청합니다. JUNG9999000님!

    • 2023-12-11 10:18

      환영합니다!! 솥님! ㅋㅋㅋ

  • 2023-12-09 12:21

    별이 총총 떠 있는 밤하늘을 보며 귀가하겠군요^^ 오랜만의 저녁 세미나 기대됩니다. 신청합니다.

    • 2023-12-11 10:19

      아 ‘오프라인 세미나’로 바뀐게 확 실감이 납니다! 제가 내년에 호수샘 덜 바쁘시길(?) 맘 속으로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요 ㅋㅋㅋ

  • 2023-12-26 15:23

    안녕하세요 작년 공부에서 이성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마침 이성을 공부하는 세미나가 있어 신청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3-12-27 18:15

      덕영샘 반갑습니다!! 내년에 즐겁게(?) 공부해보아요!!

  • 2024-01-05 20:43

    신청합니다. 매년 그래도 이것까지는..... 뭐 이런 심정입니다.
    칸트, 잘 읽을 수 있을지 몹시 걱정은 되지만.

    • 2024-01-08 10:15

      흐흐흐흐 반갑습니다 선생님! 일단 ‘올해까지는’ 즐겁게(?)‘ 해 보아요!

  • 2024-01-08 16:43

    '왜 칸트인가', 김상환 책이 없는 줄 알고 주문했는디...
    책꽂이에 꽂혀있네요.
    이 글 다음에 세미나 신청하는 분에게 선물합니다. ㅎㅎ

    • 2024-01-10 23:52

      와 신청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니까 '선물'이 나오는군요 ㅎㅎㅎ 어서오셔요!

      • 2024-01-11 00:24

        그 책이 있어서 신청을 못하고 있어요.

  • 2024-01-26 13:41

    봄날 신청합니다

    • 2024-01-26 22:31

      김상환 샘 책을 받으실 분이 오셨군요! ㅎㅎㅎ

  • 2024-01-27 22:46

    저명하신 호수샘이 북드라망에 올리신 소개글 보고 신청합니다.

    • 2024-01-27 23:24

      고인물샘 오셨군요! 거기 계신 줄 알고는 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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