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0

그날 사진전에 와 주신 많은 분들께, 5명의 아이들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사진에 관심을 가져 주셨고

그 열기에 힘입어 엽서는 그 자리에서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언가 판매하여 돈을 버는 행위를 아마도 처음 해 보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판매수익에 관한 논의가 회의한 것 중 가장 큰 안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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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판매수익으로 잡힌 금액은 모두 205,000원입니다.

그 중에서 원장수녀님이 20세트을 구입하시면서 100,000원을 주셨습니다.

우선 20세트에 대한 값만 판매수익으로 계산했습니다.

의논 하나. 순수 판매수익 60,000원을 뺀 40,000원은 악어떼 기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205,000 - 40,000 = 165,000    판매수익은 165,000원입니다.

그 중에서 10%(16,500원)를 다시 악어떼 기금으로 냅니다. 165,000 - 16,500 = 148,500원

의논 둘. 10%를 다른 곳에 사용할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그리고 다시 재료비와 출력비 26,500원을  제합니다. 148,500 - 26,500 = 1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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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내내 얼른 정산을 하자는 녀석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해서 1차 정산을 했습니다. 1인당 20,000원씩.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추후 정산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30분을 훌쩍 넘기고 말았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때 뭘 할지....그건 엠티가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엠티에 대한 프로그램은 그냥 없이 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을 짜 놓고 노는 게 아니랍니다.

그렇게 오늘은 다소 일찍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