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같이 한 논어공부
민트
2010-06-27 12:32
2294
같이 공부한다고 시작만 해놓고 슬그머니 빠져서 몇달을 지내고 나니
토요일에 공부하러 가야 한다는 것을 홀랑 잊어버리고 있다가(다들 이해하시죠? 내 머리속에 지우개)
아침을 먹으려다가 걸려온 전화에 놀라서
후다닥 밥먹고 머리감고 놀고 있는 남편 동원해서 문탁에 도착해보니
낭랑하게 울려퍼지고 있는 소리...
자리잡고 앉아 같이 읽으려하니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소리도 안나오고
완전히 지진아가 되어버렸네요.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동무들과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잊지 않고 전화해주신 지원맘 - 캔디공주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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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 2010.06.27 | 2294 |
친구가 옆에 있는걸 보니 민트님은 행복하신 듯...ㅎㅎㅎ
같이 공부하는 기쁨을 계~~~속 누려보아요...
검은색 뽀대나는 책을 더 멋지게 만드는 방법!
손때를 묻히는 거지요.
오래간만에 뵈었어도 어제 본 듯한 느낌에 얼마나 좋던지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 같이
공부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