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러려고 그랬던 것은 아닌데......

또하나의극장
2012-11-27 23:28
1081

아.....오늘 <또 하나의 극장>  영상사고가 있었습니다.

뭐 많은 것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딸랑 영화 하나 틀어주는 것인데

그 딸랑 하나 틀어주는 영상이 말썽이었네요.

 

오늘 <또 하나의 극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것도

짜증폭발할 만한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이제 두 번 남은 상영회에서는

정신 '단디' 차리고

모의실험을 거쳐서

즐거운 영화상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누구보다도 오래 노트북과 씨름한 윤우,

오프닝멘트를 준비한 민지와 원영이,

감기로 목이 팍 쉬었는데도 방긋방긋 웃는 얼굴을 보여준 희성이,

그리고 새털과 함께 당황했던 지원이,

서둘러 돌아가서 아쉬웠던 악어떼 친구들

(짜식들! 담에는 좀 길게 이바구 나눠보자^^)

다들 고생했고 속상했고 아쉬었던 하루  잘 마무리하기를

 

담주 화요일에는 <또 하나의 극장>  결산과 평가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그때 모두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

 

오늘도 두 분이 '강매'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프리패스권을 구매해주셨구요,

도서도 몇 권 판매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적립된 현금이 꽤 많아 일부 은행에 보관했습니다.(이자 붙을라나?)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꽤 두둑한 펀딩이 될 것 같습니다.

두루두루 고맙습니다.

 

 

 

 

 

댓글 4
  • 2012-11-28 08:47

    기기의 부실함 + 기술의 부실함이 부른 작은 사고?^^였습니다.

    저희가 노트북이 많긴 한데, 대부분 아주 부실하거든요.

    주워온 것, 고쳐온 것, 오래된 것들...ㅋㅋㅋ...

    그러다보니 자주 사고가 납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그때그때 손볼 수 있는 기술력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으련만

    또 우리 대부분이 컴을 손볼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젬병'입니다. 하하하....

     

    어제 강의실을 꽉 채운 관객^^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그래도 긴급 투입된 써비스--맥주, 과자 등...은 괜찮으셨죠? ㅋㅋ)

  • 2012-11-28 09:35

    문탁에서도 <레크레이션>세미나가 기획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기가 오작동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엔터테이너의 양성!!

    즐거운 공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인 듯^^

    지원자 없나요??

  • 2012-11-28 10:32

    바보..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었음이 분명한 키즈 리턴의 마지막 대사!

    신지와 마짱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은 그야말로 <하류지향>의 삶의 본좌.

    하지만 그들 하류지향들은 교실 밖에서, 세상 밖에서 유유자적 자전거를 타며

     바보!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라며 낄낄거립니다.

     

    첫번째 또 하나의 극장의 상영작은 두 편밖에 남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또 하나의 극장!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

    아, 시작이란 대체 뭘까요?

     

     

    • 2012-11-28 12:09

      바보...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


      시의 한 구절인 듯 마음에 확 와 닿는 문장이군요.


      시를 쓰세요... 시를 쓰는 것이...  바로 시작(詩作)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2022 한가위배 악어떼 족구대회 (9)
노라 | 2022.09.16 | 1552
노라 2022.09.16 1552
악어떼 단편영화 시사회 후기 (4)
관리쟈 | 2022.08.01 | 1487
관리쟈 2022.08.01 1487
<블랙홀>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
작은물방울 | 2022.07.10 | 1608
작은물방울 2022.07.10 1608
악어떼 동네새배 2022 영상으로 보세요 (4)
관리쟈 | 2022.02.18 | 1504
관리쟈 2022.02.18 1504
2022년 악어떼 동네세배 (6)
노라 | 2022.01.27 | 1683
노라 2022.01.27 1683
2021 악어떼 세배를 동영상으로 보세요 (4)
관리쟈 | 2021.02.19 | 2240
관리쟈 2021.02.19 2240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악어떼 세배도 받으러오세요~~ (5)
작은물방울 | 2021.02.08 | 2359
작은물방울 2021.02.08 2359
골든벨을 울려라!!!! (13)
작은물방울 | 2019.12.31 | 2492
작은물방울 2019.12.31 2492
9월 5일 저녁 7시에 시간을 내주셔야하겠습니다 (10)
작은물방울 | 2019.08.26 | 2710
작은물방울 2019.08.26 2710
131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2)
또하나의극장 | 2012.11.30 | 조회 940
또하나의극장 2012.11.30 940
130
또하나의 가족 감독입니다. (4)
김태윤 | 2012.11.29 | 조회 862
김태윤 2012.11.29 862
129
11월29일 목요일 마지막 상영회!! (1)
또하나의극장 | 2012.11.29 | 조회 847
또하나의극장 2012.11.29 847
128
원래 그러려고 그랬던 것은 아닌데...... (4)
또하나의극장 | 2012.11.27 | 조회 1081
또하나의극장 2012.11.27 1081
127
<또 하나의 극장> 흥행 고공행진 예감!! (4)
또하나의극장 | 2012.11.25 | 조회 1226
또하나의극장 2012.11.25 1226
126
포스터
오신영 | 2012.11.24 | 조회 989
오신영 2012.11.24 989
125
또하나의극장 클린룸 관련포스터
이희성 | 2012.11.24 | 조회 1053
이희성 2012.11.24 1053
124
산재법 개정안 포스터
신영 | 2012.11.23 | 조회 1245
신영 2012.11.23 1245
123
산재법 개정안 (3)
신영 | 2012.11.22 | 조회 1020
신영 2012.11.22 1020
122
마지막 수정판- 이걸로 인쇄해주세요^^ (1)
윤우 | 2012.11.22 | 조회 1137
윤우 2012.11.22 1137
121
또 하나의 극장 - 오타 수정. 끝
지원 | 2012.11.22 | 조회 1264
지원 2012.11.22 1264
120
<또 하나의 극장> 홍보물 최종본입니다. (2)
윤우 | 2012.11.21 | 조회 969
윤우 2012.11.21 96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