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엠티가서 까불다가 축준위에 뽑힌 2015 축준위 뚜버기입니다.

1.

문탁 인문학 축제가 벌써 다섯번째 축제더라고요... 

문탁의 축제는 한 해를 정리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의례 중의 의례이죠?

보통 그 전해의 축제 이후 그해 봄까지 공통의 화두로 떠오르는 것들이 봄 엠티를 통해 축제 주제로 확정됩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과정을 거쳤습니다. 

봄 엠티에서 녹색다방을 중심으로 탈핵을 이번 축제의 주제로 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탈핵이 너무 축제주제로 삼기엔 부분이지 않냐는 반론과 탈핵의 중요성에 대한 재반론, 

나의 공부에서 탈핵이 와닿지않는다는 의견 등등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탈핵이라는 실천은 단지 에너지절약과 핵발전반대 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장을 말하는 것이라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나의 공부도 그리고 문탁이라는 집단 역시 볼륨을 줄이는 문제, 반성장을 질문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