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축제 베스트 참여상 & 2015 축준위 발표 & 잘생겼다! 축준위 평가회의록

광합성
2014-11-13 14:25
1335

잘생겼다! 축제준비위원회 평가


20141110


노라, 뿔옹, 엄지, 블랙커피, 봄날, 작은물방울, 광합성


 


혹시 아직 축제후유증에 빠져계신분이 있으신가요?


지난 주 모두의 열정을 불태운 축제가 끝났습니다.


축준위는 아래 평가회를 마치고 인터스텔라를 같이 보며 올해 축제임무를 마쳤습니다.



KakaoTalk_20141113_144356717.jpg




아래 축준위평가 회의 내용입니다.




# 베스트 참여상


먼저 이번 축제 베스트 참여상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아래 3분(팀) 축하드려요. 



 *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셨고, 골든북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내신 달래냉이씀바귀님


 * 뉴페이스임에도 도시부족 합창 연극 등에서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는 도깨비님


 * 그리고 합창과 뒷풀이까지 아낌없는 매력을 발휘하신 한가위님과 그 패밀리(한가위, 엄지원 엄지선, 민서)




파지사유 1개월 강좌수강권을 드립니다(2015년 연내 사용가능)




#  두둥!

  다음 축준위 발표가 있겠습니다.


마지막날 최후까지 남아있던 분들, 다음 축준위 자원하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저희 마음대로 해석하였습니다.  




무담, 씀바귀, 게으르니, 건달바, 도깨비, 지빈, 새털, 지원(지원은 지원했다고?) 담쟁이, 느티나무!


그리고 올해 내년에도 참여할 블랙커피, 작은물방울.




2015년 축준위분들도 축하드려요



-----------------



그리고


아래 축제 각행사별 평가내용입니다.



# 대토론회


토론회 기본준비가 안되서 밀도 있는 토론이 될 수 없었다돈 강좌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밀도있는 준비를 하지 못했다 진짜 문제에 대한 크리틱한 질문을 내주는 것이 중요. 각 세미나팀의 주요 발제자가 패널로 참여해서, 각 강좌에서 나왔던 질문 중에 쟁점이 되었던 것을 다시 꺼내서 환기시키고 더 깊이 있게 들어갔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강좌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하고 주요 쟁점을 소개하고 문제의식을 더 밀고 나가는 것이 좋다. 사전에 쟁점을 끄집어 내야하는. 미리 질문들을 만들어 자료집 안에 들어가던가, 공연 리플렛처럼 대토론회 핵심 이슈들을 핸드아웃으로 배포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분임토의(작년)가 아닌 방식은 좋다.


대토론회 준비를 연구기획팀에서 더 쫀쫀하게 준비해야 된다. 대토론회도 특정형식을 가져야 한다. 축준위에서도 그 형식 부분을 더 챙겼어야 한다. 무담님이 사회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개인에게 부담을 넘기는 방식은 아닌듯. 사회가 중요하지만 사회자 1인에게 의존해서는 안된다. 이번 주제는 세미나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 세미나 믹스앤 매치


사람 많았다 앞으로도 세미나팀 행사는 꼭 있어야 되겠다. 자기 셈나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각 세미나별로 뭐하는지 들을 수 있었고 좋았다. 영어강독, 니체, 마녀의 방 처음 오신 분들 인사 나누고 좋았다. 원래 한시간은 돌아가면서 소개하고 두 번째 투어는 서로 투어하는 방식인데 다른 세미나 투어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문서당 연극, 니체. 니체는 단체 프로그램으로는 집중도가 좀 떨어졌다.


이문서당 홍문연은 정말 좋았다 모임의 특성을 드러내주면서,


 


# 골든북


골든북도 사람 많았다. 골든북은 준비과정 자체가 중요했던 것 같다 이미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강좌 책읽기 등의 과정.


앎의 나무는 문탁안에서 새로운 텍스트이기 때문에, 누구나 출발선이 똑같다. 텍스트 선택도 좋았다.


사회도 진짜 재미있었다. 블랙커피 풀 메이크업. 다른 곳도 사회보는 사람들은 의상등의 의례가 있으면 좋겠다.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


책도 좋아고 운영도 좋았고 선물도 푸짐했고, 누구하나 기분 나쁘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이외의 인물이 우승한 것도 반전!




뿔옹 曰, 내년에는 100문제 정도 만들어서 사전에 문제집을 풀어버리고 싶다.


그래서 내년에도 뿔옹과 블랙커피가 진행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골든북 100일전 책을 발표합니다. (주체의 해석학? )


   

# 청씨네 영화


새로운 사람들이 가족중심으로 결합함. 달팽이 남편 물방울 남편... 가족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 베이비시터 있어서 좋았음.


단편으로 3편이니까 들락날락할 수 있는 매력 & 아무데서나 볼수 없는 영화라는 희소성 & 내용도 좋았음.

합창에서 히드라 연습끝나고 영화보러 가야하다고 한 게 컸다.

그럼에도 청씨네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활용하지 못한 듯. 기획이 별로 없었다. 하던 걸 그대로 하는 식.

한 사람에게 일이 몰려서 그런 듯? 영화 각각의 내용을 가지고 계속 알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 2030도시부족


참여자가 예상보다 적었다. 지금 문탁에 참여하는 사람이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봄날 샘도 2030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고)
그런 면에서 2030이 2가지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4050이 관심있을 뭔가를 만들어내던지 2030이 모일 수 있는 아젠다나 홍보를 만들던지.
자기 친구들이라도
5명이라도 초대해서 뭘 했어야 하지 않았나. 금요일 저녁이면 골든타임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문탁 외부의 친구.

진행도 밀도가 떨어졌다.


 2030이 닥친 삶의 문제가 드러났던 것 같고 공부가 삶이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내년에 할 때 2030이 판을 하나 더 크게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함. 맥주와 발제와 음악의 로고스. 발제 뿐 아니라 공연이랑 다른 것들이 있으면 좋겠다.

4050들도 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함. 같은 질문에 대해 2030이나 4050이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있었다. 이런 자리에 젊은 사람들 참석도 중요하지만 문탁 전체 다른 회원들 참여도 많았어야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2030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낮 세미나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2030 세미나원들이 도시부족 행사 뿐 아니라 모두 축제에 전반적으로 참여를 많이 했다는 것이 의미있는 변화.  그리고 2030 내에서의 변화.


 


# 대공연


전체기록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 아니다. 찍어놔도 안본다. 연극 음악과 조명은 좀 문제가 있었다. 연극은 기대도 안했었는데 너무 잘해서 감동받았다. 연극 너무 대단했다. 구름님은 자기 안에서도 굉장한 변화였다고 함. 피켓걸 걸음걸이 연습 때문에 허리에 파스도 붙이셨음. 문탁에서 공연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문탁사람들만큼 몸을 움직이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없다. 근데 이번은 큰 변화였던 것 같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우리 이상으로 나왔다. 예상보다 사람이 무척 많았다. 앉아서 볼 수 없었다. 내년에 많이 오면 의자 빼고 뒤에 서고 빡빡하게 하는 거지. 내년에 사람이 많으면. 이번에 많이 온 건 참가자들 자체가 많았던 것 같다. 악어떼 관련 백두에서도 왔었다. 뿔옹의 영도력. 애들이 내년에도 축제 때 합창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장에서 아우성 아이들이 공간의 힘을 애들이 받아서 부드러워졌다. 아이들이 첫회와 지금 많이 달라졌다. 아우성 아이들이랑 같이 선 것이 너무 좋았다. 울컥. 노래를 적게 준비했다. 내년엔 5곡 이상으로. 아우성이랑 2곡 같이 부르고. 쪼공. 샹송 인기 많았음. 쪼공 지빈이나 지영이 등 4명의 합이 맞아서 즐거워보였다. 분위기상 좋았다. 타이틀송을 불렀으면 좋았을 걸다른 팀은 무지 연습한 티가 났는데 쪼공은 여전히 실수하고.. 앞으로는 순서를 앞으로 빼는게 좋지 않을까.. 한달에 한번 쪼공 공연해라. 등


 


# 76.5


플래쉬몹을 안한게 못내 아쉬웠다 (봄날)


(블랙) 참여자수 26. 블랙님 피켓은 46개 준비했었다. 76.5 자체가 팀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녹색다방, 느티나무님, 블랙+물방울. 밀착되서 이야기하지 못했다. 노후원전 폐쇄하라 문구를 살렸어야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걸 못들고 새로운 피켓만 들었다 ㅜㅜ 

(물방울) 피켓만드는 게 일이 많은데 여럿이 같이 못도와서 미안한 감이. 블랙커피님이 혼자 작업을 해서 외로웠을 수도 있고. 드러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같이 돕고 하는 분위기면 좋겠다..

(봄날)  대열을 어떻게 만들고 누가 어떤 피켓을 들 것인가 이런 구상이 먼저 되었었어야 하는데, 처음에 그런 세밀함을 챙기지 못했다. 축준위 회의를 통해서 참여자 댓글 달기 하기 전까지 사람들 참여신청자 수도 매우 적었다. 모든 행사에 한 명씩 잡고 조직하는 과정 필요. 

(블랙)한편 녹색다방에서는 시위를 너무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틀만 짜고 중심을 두지 않고 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노라)민들레에서 사람을 모으고, 댓글 달도록 하고, 참여자 조직화 작업이 더 되었어야 한다.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 모이자가 목표였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 개별접촉이 꼭 필요하다. 피켓을 만드는데도 혼자 만들기보다는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개별접속을 하긴 했지만.

(봄날)그럼에도 녹색다방 블랙커피 등이 따로하면서 집중된 행동본부가 없었던 것이 사람들로하여금 공통의 불안을 가져오게 해서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함. 30여명이 나온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 함. 거기에 온 사람들은 90%의 자발로 왔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함. 충분하다고 생각함. 76.5일은 정말 긴 기간이다. 가사 바꾼 노래가 굉장히 좋았다. 우리 스스로에게 별 다섯 개를 찍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개사해서 부른 노래에 대해선 좋았다는 의견과 박자 맞추기가 어려워 에라(error)였다는 의견이 엇갈림. ㅎ

 



# 홍보


현수막만 잘다는? 축준위라는 말도 있던데 -.-;;

이번에 포스터 현수막  디자인 좋았고 시의적절하게 잘 나왔다.


만드는데 도우주신 분들게 감사를(우록, 지영). 손수건도 좋았어요(물방울). 손수건은 길쌈방에서 가방 안감 & 가방으로 쓰겠다.


 

댓글 3
  • 2014-11-13 16:59

    학이당이 아니고 이문서당 홍문연 입니다.^^;;

  • 2014-11-13 23:05

    축준위 아직도 끝나지 않은거???

    영광스럽게 그동안 받아보지 못한 상품을

    문탁에서 받다니..

    즐겼다고 상까지 주시고 ^^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렸을 뿐인데 ㅋ ㅋ

     

  • 2014-11-14 08:21

    마지막까지 "잘생겼다 축준위!!"

    animate_emoticon%20(5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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