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의 한문강독팀, 뭐하나? 긍금하실까봐 알려드립니다.^^

요즘 한문강독팀은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삼조로 한문공부를 하고 있어요.

고문진보의 시 한편,

소학,

그리고 유몽인의 글 한 편입니다.

시는 아껴가며 한 편씩 읽고 있고,

유몽인의 글은 몇 주 전부터 읽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소학은 그야말로 기초 중의 기초, 예기와 논어, 맹자 등에서 뽑은 엑기스를 읽고 있지요.

뻔하고 지루한 글읽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을 무색하게 만드는 명문장과 주석들입니다.

(고부간의 예절이랄지, 칠거지악 뭐 이런 것도 같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요..ㅋㅋ)

부지런한 한문강독팀은 명절 연휴가 끝난 토요일에도 모여서 공부를 했답니다.ㅎㅎㅎ

토용이 여행가는 바람에 한 달 쉬고 꽃피는 3월 세째주 21일부터 다시 고고씽입니다.

같이 공부하고 싶은 분, 누구라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