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것이 조금씩 마음에 들어갈수록 화를 내를 경향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이번 주가 그 최고조를 이루었다고 할까. --;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넘어서 제법 합창의 모습을 띄어가는 걸 보게되니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이렇게 하면 화음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렇게 하면 좀 더 리드미컬하게, 좀 더 감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욕심들..

ㅎㅎ 내가 하는 것은 합창단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즐거운 시간이어야 한다는 것을 잠시나마 잊었던 것 같다.

다음 주에는 나도, 아이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당. 

참, 노래는 2주째 Je te veux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