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4번째 모임에서는 영화(옥토버 스카이)를 보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는데

많이들 염려하셨듯히 한 명도 보고 오지를 않았습니다. T.T

'감기'를 핑계로 조금 늦게 가서 마지막에 노래 연습으로 마무리 할려고 했는데 맘처럼 안되네요. ㅎㅎ

여튼 아이들과 한 번 더 약속하고 다음주에 다시 영화토론을 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과연 몇 명의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올까요? --;

그래도 이번에 좋았던 것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합창단에 반주자가 생겼다는 점.

느티나무님과 몇일 전 잠시 합창단 이야기를 했었는데 좋은 '반주자'를 손수 델꾸 오셨네요. ^^;

고등학교 1학년의 여학생(김소이)이 반주자로 생기니 더욱 활기찬 합창단이 될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 반주자가 잠간동안 퍄노 연주를 했는데 아이들이 동네 꼬마들처럼 퍄노 옆에 붙어서 듣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더 커진 것 같구요. ㅎㅎ

참, 반주자 외에 2명의 아이(강태현 중2, 김기만 중3)도 더 참석을 했습니다.

몇 주 늦게 와서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잘 따라 해 주네요.

글구 이번주에는 인영이(중2)의 색소폰 연주를 들어보기도 했는데,

아마도 우리 발표회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제 감기몸살서부터 여러가지 새로운 일들이 많았네요.

한주 한주 지나다 보니 한 아이 한 아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다음 주가 벌써 기대되네요. 

특히 지금님께서 진행하시는 영화토론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