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용의 한문 기초] 시작했습니다

진달래
2020-11-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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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1월 5일부터 토용샘의 한문 기초 강좌 '문형 익히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누리, 도라지, 진달래, 누룽지샘 그리고 군포에서 오시는 분(제가 성함을 몰라서), 이렇게 독수리 오형제가 되었네요.

문탁에 처음 오셨다고 하셨는데 일찍 파지사유에 오셔서 점심도 함께 드시고 하셔서 전 문탁에 자주 오셨던 분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자기 소개를 한 적이 없나 봅니다. 아님 제가 기억을 못하거나.... 

 

 

이번 한문 기초 강좌는 봄에 있었던 강좌의 2탄으로 '한문 문형을 익히기' 입니다.

토용샘은 이번 강의에서 조각 조각 문장을 모으는 것보다는 초학자를 위해 쓰인 교재를 직접 가지고 공부해 보는 것이 좋겠다며 <동몽선습童蒙先習>을 교재로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서당에서 사용하던 책으로 중종 떄 박세무가 지었다고 합니다. 

<천차문>을 익힌 후 배우는 초급교재로 오륜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짧게 적어놓고 있습니다. 

2회 강의가 끝난 후라 저희는 이미 오륜을 나가고 다음주부터는 총론과 역사 부분을 나갈 듯 합니다. 

<동몽선습> 안의 문장이 이미 배운 <논어> 등에 나오는 구절도 보여서 훨씬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한문강독에서 <서경>을 읽고 계신 누룽지샘에게는 토용샘이 따로 용례를 찾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책을 8살 이전의 아이들이 다 읽었다니.... 

 

댓글 1
  • 2020-11-13 20:45

    새로 오신 분은 백낙범님이십니다.
    담주에는 잊지말고 꼭 자기소개를 해야겠네요.
    제가 자꾸 까먹어서. 정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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