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건 부끄럽지 않아] 제작비 펀딩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단편영화를 보내드립니다.

청량리
2024-02-28 15:49
277

제작일정

01 12 ~ 02 17 : 촬영

02 17 ~ 03 02 : 1 가편집본

03 03 ~ 03 23 : 최종 편집본

03 24 ~ 04 06 : 보정 1 믹싱

04 07 ~ 04 20 : 보정  2 믹싱

04 21 ~ 05 01 : 최종 편집  마스터링

05 01 ~ 05 11 : 최종출력  테스트

 

05 18 : 영화 완성본 전달

 

청년감독 권지용이 보내준 일정대로라면, 지금은 1 가편집본을 마무리 중이겠네요. <도망치는 부끄럽지 않아>의 펀딩이 목표금액 300만원을 훌쩍 넘어, 430만원을 모았습니다. 거기에 이자까지 72 붙었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목표금액은 300만원이지만, 최소한의 제작비, 인건비, 장비비에 해당합니다. 추가 펀딩금액도 향후 남아있는 추가촬영, 믹싱, 편집, 출력 후반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원해주신 펀딩 금액은 전부는 권감독의 영화제작에 쓰입니다.

 

 

"아무튼 부분이 무사히 끝났고 후반 작업을  남기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쿠바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하고 휘발유 값이 5배가 오르면서 정전과 단수가 심해져서 편집 작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쿠바는 과전압이 심해서 정전이 되는 순간에전자기기나 외장하드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권지용 내용 발췌 -

 

내일이 펀딩마감일입니다.

 

무엇보다도, 평생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영화감독 권지용 감사의 편지는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지금 쿠바에서 열심히 날아오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된 동은, 우현의 관계처럼 저도 머내영화제, 영화인문학, 청년예술프로젝트 문탁에서 권지용 감독과의 인연이 짧진 않네요. 그러고보니,그의 영화에 체육선생으로 출연도 했었군요. 저의 발연기에 감독은 없이 ‘...............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지금 청년감독 권지용은 쿠바의 영화학교에서 극영화 연출전공 3학년 재학 중입니다. 권감독의 편지가 쿠바에서 오는 동안, 동안 연출한 짧은 단편영화 <우주의 > 감사인사로 소개하려 합니다.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 끝에 후원해 주신 분들 단톡방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단톡방이 늘어나는 싫어하실 수도 있겠으나). <우주의 > 영화링크도 공유하고, 추후 본 영화상영 안내도 드리기 위함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주의 > 보며, 5~6월쯤 만나게 <도망치는 부끄럽지 않아> 기다리는 어떨까요?

 

청년감독 권지용의 신작 영화 <도망치는 부끄럽지 않아> 제작비 펀딩은 2/29() 2359분에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4
  • 2024-02-28 20:04

    👍

  • 2024-02-28 21:25

    😍

  • 2024-02-29 09:52

    우와 드디어 ~

    IMG_6690.jpeg

  • 2024-03-01 08:35

    점점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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