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경덕
2024-04-01 08:07
87

 

 

 

플라톤에 이어서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납니다! 

덕영샘 발제로 이야기 나눌게요.

 

질문과 발제는 화요일(4.2) 오후 12시까지 올려주세요^^

댓글 5
  • 2024-04-01 09:25

    (질문1)
    (p.140) 각주 내용을 보면, 본질의 정의를 이끌어 내는 귀납추리와 이 정의로부터 연역추리를 강조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은 1500년대, 1600년대 새로운 실험과학이 대두하면서 크게 비판받았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과 실험 과학의 방식은 어떤 지점에서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달랐기에 비판을 받았을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개별 사물들의 경험으로부터 추론을 시작했고, 실험 과학자들은 연역적 가설을 먼저 세우고, 실험을 통해 증명해 가는 순서적인 차이 때문일까? 아니면, 아리스토텔레스가 존재론에서 네가지 원인으로 얘기했던 '목적인'이 17세기 과학자들 입장에서는 특별한 목적인이 있는 게 아니고, 순전히 역학적인 원인으로 인해 자연을 해석할 수 있다(p.374)고 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을 배재했기 때문일까?

    (질문2)
    (p.161)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적으로 올바른 모든 연역은 증명 불가능한 원리들을 전제하고 있다고 믿었다고 하는데,
    수학의 공리처럼 증명될 수 없는 제 1원리는 무엇이 그것을 증명이 필요없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인가? 증명 없이 그것을 전제로 추론하는 것을 우리는 무슨 근거로 정당화할 수 있는가?

    (질문3)
    (p.181) 창작 과정은 예술가에게 그 자체로 좋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창작 과정의 핵심은 생산물, 즉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창작 과정은 과정 자체와 분리되어 있는 목적에 의해 사전에 규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자연스레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을 사람들이 경청하도록 만드는 수단으로 취급했다는 점을 언급해야겠다고 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 책의 저자가 '목적에 의해 사전에 규정된다' 는 의미는 무엇일까? 창작된 예술 작품의 어떤 쓰임과 목적을 사전에 염두에 둔다는 의미일까? 이데아라는 아름다움 추구, 홍보, 교육 뭐 이런 것들인가? 함께 얘기 나누고 싶다.

  • 2024-04-02 08:46

    1.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로 이주하여 자신의 학원인 뤼케이온을 설립하였다(기원전335년). 그리고 이 학원은 860년도 넘게 존속하였다고 하는데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죽었을 때에는 아테네 사람들은 마케도니아와 얽힌 아리스토텔레스의 과거(한때 알렉산더대왕의 개인교사) 때문에 그에게 적대적 태도를 취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를 떠났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떠났지만 그의 학원인 뤼케이온이 860년간 존속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
    135p에서 언급하고 있는 플라톤이 했던 것처럼 플라톤적 이데아 이론을 비판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3.
    145p에서 언급했다시피 아리스토텔레스적 전통에서 질료는 왜 여성적인 것과 연결되고 형성적인 것은 왜 남성적인 것과 연관되는 것일까?
    사물들을 구성하는 소재들로 이루어지는 물질적 원리인 질료인이 어떻게 여성적인 것과 연결되고, 사물들이 취득한 속성들로 구성되는 형상원리는 어떤식으로 남성적인 것과 연결되는 걸까?

  • 2024-04-02 09:06

    Q1)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으로 사물의 운동을 설명한다면, 한 사물의 자연적 위치가 목적인이고, 그것의 무게가 작용인이며, 자연적 위치로 인도하는 경로가 형상인이고, 그 사물을 이루는 물질이 진료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147) 그리고 현실태와 잠재태의 혼합으로 실재의 존재를 설명하며 위계적인 우주관을 설계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위계적 우주관은 식물적 영혼, 운동적 영혼, 이성적 영혼에 따라 식물, 동물, 인간의 3분법을 구축합니다. 주석에서는 이에 따라 한 현상을 과잉 규정하거나 과소 규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며, 동물이나 인간에대한 과잉 또는 과소 규정, 물활론, 자연주의적 환원 등을 소개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인간에 대한 올바른 규정인가? 라는 주석의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Q2) 아리스토텔레스는 도시국가에서의 경험을 통해 정치학과 윤리학을 대체로 이성적이고 자유로운 상호작용, 즉 프락시스로 보고, 수사학과 시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행하는 포이에시스로 보았다고 합니다.(173) 아리스토엘레스는 정치학과 윤리학을 포이에시스가 아니라 주로 프락시스라고 규정했다고 하고, 너무 크지 않은 사회 규모에서 그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시대의 도시국가에서도 정치가 순수한 프락시스가 되가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우리의 현실에서 정치를 어떻게 경험하고 실천하고 있을까요? 프락시스, 혹은 포이에시스로 현실 정치를 설명해볼 수 있을까요?

    cf)그리스어의 프락시스(prāxis : 실천)는 한편으로 테오리아(theōria : 관상(觀想))에 대비되고, 다른 한편으로 포이에시스(poēsis : 제작(制作))와 구별된다. 즉, 대상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영위(‘관상’)와 달리 대상에 작용하는 활동이지만 결과의 선악을 묻는 ‘제작’과는 달리 행위 자체의 선악을 문제로 하는 것이 ‘실천’이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ēs)는 ‘관상’에 관하여 엄격한 논증이 가능한 에피스테메(epistēmē : 학문의 지식)와 대상의 ‘제작’에 관한 테크네(technē : 기술의 지식) 간에 거의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선악을 탐구하는 지식으로서 프로네시스(phronēsis : 실천의 지식ㆍ현명한 생각)를 실천에 관한 지식이라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천 [practice, 實踐, Praxis] (21세기 정치학대사전, 정치학대사전편찬위원회)

    Q3)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 작품을 경험하는 사람이나 예술을 창작하는 사람에게 예술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181) 예술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정화되고 교육된다는 의미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우리 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긍정합니다. 예술은 우리의 조화를 회복하고 "중용golden mean"의 이상에 따르게 하다고도 합니다. "울분을 토할" 수 있다, "나는 씻는다"란 의미의 그리스어 카타리조katharizo에서 유래한 카타르시스를 우리 일상에서 어떤 예술로 경험할 수 있을까요?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에 의해 규정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론은 현대 예술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2024-04-02 11:57

    149쪽 단 하나 예외는 순수 현실태인데, 이것은 잠재태 없이, 즉 현실화를 향한 욕구 없이 실재한다.
    질문 : 순수 현실태가 아무 욕구가 없다는 설정이 어떤 것을 근거로 나왔을까요?

    161쪽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적으로 올바른 모든 연역은 증명 불가능한 원리들을 전제하고 있다고 믿었다.
    질문 : 경호샘과 같은 질문입니다. 증명 불가능한 원리들이 전제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62쪽 우리가 우리의 개인적 능력들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인 공동체 내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는 것이다. 이것이 덕(아레테)이다.
    질문 : 공동체 안에서의 위치들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 2024-04-02 15:02

    질문 모음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6
N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6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5)
경덕 | 2024.04.15 | 조회 36
경덕 2024.04.15 36
75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5주차 후기 - 후기 고대철학 (2)
효주 | 2024.04.14 | 조회 41
효주 2024.04.14 41
74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5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5)
효주 | 2024.04.07 | 조회 61
효주 2024.04.07 61
73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후기 - 아리스토텔레스 세미나를 하였다 (4)
덕영 | 2024.04.06 | 조회 74
덕영 2024.04.06 74
72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4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5)
경덕 | 2024.04.01 | 조회 87
경덕 2024.04.01 87
71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3주차 후기 - 플라톤의 이데아를 찾아서... (5)
경호 | 2024.03.29 | 조회 108
경호 2024.03.29 108
70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3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6)
효주 | 2024.03.25 | 조회 74
효주 2024.03.25 74
69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2주차 후기 - 불가식길 이섭대천 (3)
경덕 | 2024.03.23 | 조회 91
경덕 2024.03.23 91
68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2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6)
경덕 | 2024.03.17 | 조회 94
경덕 2024.03.17 94
67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1주차 후기 (4)
효주 | 2024.03.16 | 조회 134
효주 2024.03.16 134
66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1주차 질문과 발제문은 여기에 모아주세요 (5)
효주 | 2024.03.11 | 조회 124
효주 2024.03.11 124
65
[개강 공지] 3월 12일, 서양철학사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효주 | 2024.03.09 | 조회 120
효주 2024.03.09 120
64
[서양철학사 읽기 세미나] 소크라테스 이전부터 현대 철학까지 (10)
경덕 | 2024.02.24 | 조회 958
경덕 2024.02.24 958
63
들뢰즈, 5장 영화로서의 세계_이미지의 기호론 요약 (3)
봄날 | 2022.02.23 | 조회 200
봄날 2022.02.23 200
62
들뢰즈, 유동의 철학 2장 (2)
토용 | 2022.02.15 | 조회 235
토용 2022.02.15 235
61
들뢰즈,유동의 철학1-1 (4)
요요 | 2022.02.08 | 조회 331
요요 2022.02.08 331
60
시즌 2 에세이 (8)
토용 | 2021.12.21 | 조회 349
토용 2021.12.21 349
59
시즌 2 에세이 개요 (7)
토용 | 2021.12.14 | 조회 350
토용 2021.12.14 350
58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네번째 시간_질문 (5)
봄날 | 2021.12.07 | 조회 298
봄날 2021.12.07 298
57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세 번째 후기 (1)
진달래 | 2021.12.07 | 조회 293
진달래 2021.12.07 29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