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교 공부하는 모습 궁금하셨죠?
도라지
2023-03-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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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교 시작하고 3주가 지났습니다.
서로 어색한 시간은 거의 지난 것 같고. 이제 쉬는 시간에 서로 할 말도 많아진 것 같네요.
이번 사진에는 인디언쌤이 빠지셨는데,
완전체 사진으로 또 문탁풍경에 올리면 되죠 뭐~^^
올해 문탁에서 열린 다른 세미나들과 비교해보면
불교학교가 가장 다양한 세대가 만나 함께 공부하는 세미나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붓다의 가르침과 쌤들의 삶의 경험이 만나 어떻게 공부로 연결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함께 공부하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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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떡이 너무 맛났어요ㅎㅎ 니까야 읽는 영롱한 시간! 감사합니다 (합장)
아... 저기 있고 싶읍니다 ㅠ 게다가 떡까지 맛있었다니...(저 떡광) 더 부럽군요. 언젠가 불교학교 말석에 앉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요
9시 30분에 시작하려면 떡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사보다 젯밥? 이런 말이 생각나지만^^
점심시간을 아껴가며 읽는 한시간의 니까야 강독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은혜롭더라고요.ㅎ
부처님의 출가와 성도과정을 알 수 있는 출가경, 삿자까긴경, 성구경을 강독하며 다 읽었는데
저는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낯선 구절들이 있더라고요.(이게 강독의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영롱합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