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링! 워크샵 S2 <동물을 퀴어링!>: 동물, 인간 그리고 타자성 (12/8 개강)

고은
2021-11-11 14:5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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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동물과 만날 때,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을까?

   인간은 거의 모든 순간 동물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아갑니다. 동물은 때론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이, 가장 절친한 동반자가, 때론 생명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돕는 탐구 대상이 됩니다. 이토록 밀접한 동물과 만날 때,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을까요?

   공장식 축산으로 식탁 위에 오르는 동물의 문제를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까요? 동물에게 연민과 동정심을 갖는 것은 좋은 방법일까요?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무의식중에 동물을 의인화하는 인간중심적 사유 혹은 가부장적 가족주의의 연장선은 아닐까요? 무엇보다, 인간 역시 동물이 아니던가요?

   우리는 6주간 동물을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책을 읽으며 질문을 이어나가고, 먼저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시야를 확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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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샵 <퀴어링!>

   온갖 빛깔의 퀴어를 만나고, 고착화된 나의 시선을 비틀어보는 워크샵입니다. 4주간 2권의 책을 읽고, 2주간 직접 현장 연구를 떠납니다.

 

 

 

* 이번에 함께 읽을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디플롯
   이 책은 ‘신체적으로 가장 강한 최적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들며 최후의 생존자는 친화력이 좋은 다정한 자였다고 말한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더 많은 적을 정복했기 때문이 아니라, 더 많은 친구를 만듦으로써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다윈은 자연에서 친절과 협력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여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고 썼다. … 다정함이 자연에 그렇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그 속성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이다.”

 

     

『반려종 선언』, 도나 해러웨이 지음, 책세상
   이 책은 반려종, 즉 인간과 진화생물학적 세포를 나누어 갖는 새로운 친족과 이 땅에서 함께 살아남고 번성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 저자는 친족과 더불어 전통적 휴머니즘에 배태된 경계와 차별을 넘어 존중과 공존을 지향하는 창조적 관계로 나아가자고 주장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세속적으로 되는 것이고 소중한 타자성 및 타자를 의미화하는 것에, 다양한 규모로 지역적인 것과 전 지구적인 것의 층위 속에, 점점 더 뻗어나가는 그물을 통해 연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내가 알아가기 시작한 역사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알고 싶다.”

 

 

 

* 스케줄 및 진행방식

* 기간 및 시간: 12/8~1/12,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30분)

* 장소: 온라인(zoom)

* 이끔이: 김고은

* 정원: 8인 내외

* 워크샵 회비: 6회 12만원

 

 

 

댓글 8
  • 2021-11-24 10:32

    만복 이번에도 신청합니다.

    • 2021-11-25 16:30

      만복님 환영해요! :*)

  • 2021-11-26 17:03

    인스타그램으로 권경덕님이 신청하셨습니다.

  • 2021-11-26 17:54

    인재하 신청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1-11-27 22:58

      재하님 드디어 만나게 되었군요. 반가워요!

      이체해주시면 신청 완료랍니다 :')

  • 2021-11-29 17:39

    인스타그램으로 김지원님이 신청하셨습니다.

  • 2021-11-30 14:34

    윤수빈 신청합니다!

    • 2021-11-30 16:47

      수빈님 만나서 반가워요! 연락처 남겨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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