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포스터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원영이가 놀러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포스터를 만드는 건지, 수다를 떠는 건지....그러다가 초안을 작성하고 헤어졌더랬습니다.

참, 7/23일에 광호가 카운터 및 서빙을 담당하기로 했는데, 그날 도이치를 참석해야 한다고 해서 대신 우석이가 하기로 했습니다.

7/9 : 재민스미쓰 | 메뉴 - 스파게티 (메인 : 재민, 보조: 광호, 카운터 및 서빙 : 명기)

7/16 : 광호 찜닭 | 메뉴 - 찜닭 (메인 : 광호, 보조 : 명기, 카운터 및 서빙 : 재민)

7/23 : 명기천국 | 메뉴 - 오뎅탕과 주먹밥 (메인 : 명기, 보조 : 재민, 카운터 및 서빙 : 우석)

오늘은 포스터를 마무리하고 출력해서 몇 군데 붙일 곳을 정해서 내일 붙이기로 했습니다.

성심원 2장, 피플하우스 2장, 문탁월든 2장, 느티나무 1장 등....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밖에 붙이는 것은 안 했습니다.

포스터 출력이 끝나고 나서는 각자의 역할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빈 냄비와 접시를 들고 실제로 이뤄질 것을 예상해서 리허설을 해 봤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우왕좌왕 어설픈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그래도 걱정은 안 합니다. 어떻게든 될 거라 굳게 믿습니다.)

나름 재밌게 식당을 운영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챙겨야 할 것들도 생겼습니다.

- 돈통

- 매출장부

- 예약자 명단

- 계산기

- 앞치마

등등 또 빠진게 있나? 흠.....

작업장 월든의 쇼룸을 식사하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은 그날 당일에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5시 반에 아이들이 모여 재민이는 보조쉐프와 재료사고 나머지는 공간을 셋팅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

오픈 시간은 6시 반.....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공지사항으로 올리겠습니다.

카운터에서 예약자들과 다른 손님들을 받을 때는 3가지 공통사항이 있습니다.

1. 돈을 먼저 선불로 받습니다.

2. 다 드신 후 빈 그릇은 각자가 카운터로 갖고 와야 함을 미리 알려줍니다.

3. 커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도로 안내를 합니다.

일단 시작이 재민스미쓰....스파게티.....입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