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후기 및 이기적 유전자 발췌 공고

알라코
2012-04-30 22:18
2183

자연선택은 종간의 선택이 아닌 개체간의 선택이란 것

종의 역사가 아닌 지금 현재의 생물간의 관계에 관한,

게다가 11장-12장은 범위를 더욱 확대해서 생물과 무생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접합해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래서 또 변화를 항상 내포하고 있는 자연의 거대한 역동성을 읽어주려고 했다.

다윈은 현시된 다양한 생물상을 자연선택으로 끊임없이 일관되게 엮어냈고

생물학의 역사에서 많은 논의를 이끌어내는데 뼈대 역할을 했다.

다윈에서부터 비롯된 굴드의 이론과 도킨스도 파생되리라.

<종의 기원 -리라이팅> 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오웬의 상동, 상사 기관 개념이라든지

분류학 등 , 게다가 발생학에서 배와 성체의 관계 등을 통해 읽어내려는 진화의 모습까지

 다윈시대가 도래할 때의 배경과 다윈이 업고 온 이론을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종의 기원>을 박식하게 담아내는 한편 다윈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 박성관이

너무 친절할 수도 있고, 여백없이 빽빽하게 자신의 많은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공생 등의 가치를 너무 들이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지막으로 도태가 자연선택으로 설명가능한가라는 세션님의 의문을 중심으로 다시 문제풀기를 해보았으나...

문맥을 이해 하고 고개만 끄덕이다가 딱히 다윈의 이론 자체에 질문까지 들고갈 깊이있는 응용은 안났으니.. 쩝

나는 어떤 방식으로 주위와 접속하고 있는가로 응용은 해보지만  말이다.

 

 

다음  책 <이기적인 유전자> 계획

2주만에 읽는다. 따라서 1주에 두명이 발췌해야겠죠.

첫주는    1-3장 :우연,           4-7장: 세션

두번째 8-10장: 알라코   11-13장: 우렁생이

약 100페이지 정도씩입니다. 가볍죠.ㅎㅎ

댓글 1
  • 2012-04-30 22:38

    빠른 후기^^ <이기적 유전자> 3pg 읽었는데 어려운데요...휴~
    암튼 알라코샘 고맙습니다. 빠른 후기 발제 모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0
박물학자로서 다윈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순간 (1)
곰곰 | 2024.04.28 | 조회 40
곰곰 2024.04.28 40
359
자연 선택설의 난점 (2)
효주 | 2024.04.19 | 조회 66
효주 2024.04.19 66
358
어중간하면 자연선택에 불리하다고요?! (1)
곰곰 | 2024.04.16 | 조회 63
곰곰 2024.04.16 63
357
다윈의 생존투쟁은 만인의 투쟁이 아니다 (2)
두루미 | 2024.04.06 | 조회 87
두루미 2024.04.06 87
356
4월 5일(금) <종의 기원>을 3장까지 읽습니다~ (2)
두루미 | 2024.03.28 | 조회 219
두루미 2024.03.28 219
355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세 번째 후기 (4)
이소영 | 2024.03.06 | 조회 110
이소영 2024.03.06 110
354
[2024 과학세미나] 시즌1 – From so simple a beginning (2)
두루미 | 2024.03.01 | 조회 654
두루미 2024.03.01 654
353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두번째 후기 (2)
곰곰 | 2024.02.26 | 조회 129
곰곰 2024.02.26 129
352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첫번째 후기-웬수 같은 달 (2)
두루미 | 2024.02.14 | 조회 200
두루미 2024.02.14 200
351
<코스모스>다섯번 째 후기 - (2)
바다 | 2024.02.13 | 조회 163
바다 2024.02.13 163
350
달 보러 가실래요? (18)
두루미 | 2024.02.13 | 조회 533
두루미 2024.02.13 533
349
<코스모스>네번째 후기 - 우리는 별에서 왔다 (1)
두루미 | 2024.01.31 | 조회 166
두루미 2024.01.31 16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