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철학학교] 라이프니츠 읽기 첫 시간 세미나 공지

정군
2023-10-02 17:12
264

'헉, 벌써 개학인가!?'라며, 놀라신 분이 있을지도 몰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개학 아직 멀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주도 아니고, 다다음주니까요,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찍 첫 세미나 공지를 올리는 이유는, 방학숙제로 읽어야 하는 『접힘과 펼쳐짐』이 분량이 좀 많아서입니다. 보론 포함하여 413쪽이고요. 에세이데이 뒤풀이에서도 '너무 길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랬습니다. 방학도 길고, 책이 또 그렇게 안 읽히는 그런 책은 아니어서(강의록이거든요)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마음을 다시 잡고, '시즌4는 행복세미나로'라고 생각했던 초심을 다시 상기해 냈습니다. 라이프니츠에 대한 개론서로서 『접힘과 펼쳐짐』을 2주에 걸쳐 읽겠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라이프니츠 원전 읽기는 욕심 내지 않고, 「형이상학 논고」와 「모나드」를 완독하는 걸 목표로 할 것이고요.

 

하여, 10월19일 첫 세미나 시간 전까지, 『접힘과 펼쳐짐』238쪽(2부 끝까지)까지 읽고, 질문을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2부의 경우 부제가 '라이프니츠와 현대과학'인데요, 라이프니츠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가 막 나오지는 않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심 되겠습니다. 라이프니츠 철학에 관한 간명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은 이정우 선생님이 쓰신 『세계철학사』3권의 라이프니츠에 관한 장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넵, 그럼, 세미나 개학 주에 질문 모음용 게시물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방학들 잘 보내시고, 세미나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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