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괘 질문

1) 단전의 이천 주에는 “귀신은 조화의 자취를 이른다”라고 나옵니다. 예전에 ’귀신‘이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궁금하네요.(401)

2) 대상전의 이천 주에 “만약 ‘숭고함이 비하한 가운데에 쌓여 있다’고 말한다면 문리가 순하지 못하니”라고 나와있습니다. 문리가 순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문장 앞에서는 “비하한 가운데에 숭고함을 쌓음을 말한 것이다.” 라고 나옵니다. 순서가 바뀌면 문리가 불순한 건가요?(403)

3) 괘사에도 나오고 구삼의 효사에도 나오는 ‘유종’에 대해 얘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흔히들 ‘유종의 미’라고 얘기할 때의 의미처럼 단순히 겸손함을 끝까지 가져가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예괘 질문

1) 단전에서 “예의 때와 의가 크다.”는 정확히 무얼 말하고 있나요?

2) 대상전에 “조고로 배향하였다” 또는 “조고를 배향함에 이른 것이다”는 무슨 말입니까?

3) 상육 효사의 주자 주에서 “동체이기 때문에 또 그 일이 보록 이루어졌으나 변함이 있는 상이 된다.”라고 나옵니다. 동체라고 한 것은 육효의 자리이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