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카 공동체 탐방보고회

요요
2018-11-09 02:59
801

요요와 문탁, 둥글레가 스즈카 커뮤니티 스터디 투어를 다녀온 지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200명 가량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꾸려가며

다툼이 없고, 경쟁이 없고

규칙과 속박과 강제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마을을 보고 왔습니다.

3박 4일간 강행군을 하면서 

공동체가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 농장도 방문하고

커뮤니티 허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일상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끝없이 묻고 또 묻는 투어였습니다.

우리의 질문에 그분들이 보여준 성의있는 답변도 감사했고

가는 곳마다 환대받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KakaoTalk_20181028_194031969.jpg

(위 사진은 돈 없이 물품을 가져가는 커뮤니티 샵 조이의 풍경입니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경제를 실험하는 그들을 보면서

문탁의 복활동과 마을 작업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선물의 순환이 만들어 내는 그분들의 행복한 일상을 보며

파지사유에서 주방에서 문탁 공부방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떠올렸습니다.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스즈카 보고회를 하려 합니다.

12일(월) 저녁 7시, 파지사유에서 합니다.

마을경제워크숍 마지막날 광합성의 애즈원 유학기를 들으시면서 궁금했던 이야기도

어느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KakaoTalk_20181030_192458673.jpg

(이런 길을 걸어서 농장 견학을 갔습니다)

댓글 1
  • 2018-11-09 07:28

    기대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61
선집에 들어왔습니다. (7)
동민 | 2024.03.17 | 조회 216
동민 2024.03.17 216
1760
쿠바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5)
동은 | 2024.03.11 | 조회 237
동은 2024.03.11 237
1759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 않아] 제작비 펀딩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단편영화를 보내드립니다. (4)
청량리 | 2024.02.28 | 조회 282
청량리 2024.02.28 282
1758
2024년 [읽고쓰기 1234]에 초대합니다(3/1,2) (5)
진달래 | 2024.02.24 | 조회 479
진달래 2024.02.24 479
1757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 않아] 펀딩 127% 달성!!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3)
우현 | 2024.02.21 | 조회 334
우현 2024.02.21 334
1756
[펀딩 70%달성!!!] ‘도대체 지용이 누구인가’싶으신 분들에게 (5)
동은 | 2024.02.08 | 조회 412
동은 2024.02.08 412
1755
청년영화인 권지용, 긴급수혈 펀딩프로젝트 (18)
청량리 | 2024.01.27 | 조회 694
청량리 2024.01.27 694
1754
12월은 에세이의 달, 에세이 데이에 초대합니다~
요요 | 2023.12.02 | 조회 950
요요 2023.12.02 950
1753
상추쌈 출판사에서 온 선물: <안녕, 모두의 바다>
요요 | 2023.11.06 | 조회 367
요요 2023.11.06 367
1752
문탁네트워크 읽고쓰기 1234에 초대합니다~ (8/25,26) (4)
고은 | 2023.08.17 | 조회 2196
고은 2023.08.17 2196
1751
크리에이티브주역 발표회에 초대합니다~
봄날 | 2023.07.13 | 조회 2169
봄날 2023.07.13 2169
1750
문탁에서 고은의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 축하자리를 가져요!!
동은 | 2023.06.20 | 조회 2129
동은 2023.06.20 212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