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집통신〕0915 선집의 첫 게스트는 누구?

수아
2018-09-15 22:01
409

9월에 새롭게 오픈한 선집의 게스트룸. 공지는 다들 보셨나요?

http://www.moontaknet.com/wp-content/uploads/migrated/attach/images/233/709/036/001/69c19b32d7321c9f2fc0c05909bdb84d.PNG" alt="캡처.PNG" width="479" height="395" editor_component="image_link" />

세콰이어쌤이 새은이에게 게스트룸 이용권을 주셨지요. 그것도 10회권이나! 

언제 쓰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 기회가 왔어요.

때는 9월3일 월요일. 저와 새은이는 활기차게 활총생을 한 후 (활총생은 월,수 오후 4시에 있는 운동 프로그램입니당- 깨알홍보)

문탁에서 저녁을 먹고 입가심으로... 노래방을 갔죠! 

수지구청의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서로 헤어졌답니다. 

저는 문탁에 와서 글을 쓰고 있던 도중 새은이에게 연락이 왔어요. 

"언니.. 나 버스비가 없어서 좀 빌려줘.. 내가 문탁으로 갈게"

"버스비 없다며!?"

"그쯤이야 걸어가야지.."

비도 추적추적 왔는데 결국 새은이는 수지구청에서 문탁까지 걸어오고야 말았습니다.

다시 수원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할 새은이를 생각하니 너무 깝깝했어요. 시간도 늦었고 말이에요.

이정도 되면 선집에서 자고 가라는 신의 계시였죠.

그리하여 첫 (공식) 게스트룸의 게스트는 (약간 예상했지만) 새은이가 되었답니당.

새은이가 방명록에 재미있게 글도 써놨으니 나중에 게스트룸 오시면 한 번 보시와요.

자기 전에 꼭 20분동안 스트레칭을 한다는 새은이. 바닥에 앉아서 하고 있길래 동은언니와 저도 함께 따라해 보았습니다!

허리가 아픈 동은언니와 유연하지 못한 저는 새은이처럼 쭉쭉~ 하지는 못 했지만ㅋㅋ 

서로의 웃긴 모습에 하하호호 웃으며 재미있게 스트레칭을 했답니다.

KakaoTalk_20180915_210006526.jpg

오해하실까봐 말하는 건데 이거 야식 아닙니다. 아침이에요 아침!!!

아침으로 토마토와 치즈를 넣은 토마토라면과 전 날 담쟁이쌤이 연습해본 빵을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라면이냐 라는 잔소.. 아니 피드백이 들려오는 듯 하지만 토마토를 끓인 국물이라 상큼하고 좋았어요.

간만에 아침을 배부르게 먹게 되었네요. 게스트가 오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죠.

새은이는 이제 선집 이용권이 9회 남았네요ㅎㅎ 

선집의 방명록을 새은이가 가득 채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방명록을 채워줄 다른 게스트분들을 기다리는 선집 지킴이었습니다~~

댓글 2
  • 2018-09-16 22:13

    !!!토마토는 자취음식의 신이다!!!

    느티쌤 봄날쌤 요요쌤... 토마토의 요정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2018-09-17 02:39

    자기전에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던.. 배고플때는 인스턴트 먹어야한다던 저를 위해 해준 토마토라면..솔직히 라면 먹으러 선집 또 간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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