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 다녀가다^^

요산요수
2011-03-31 16:55
2571

오전의 니체세미나와 일리히 세미나가 끝난 뒤

왁자지껄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한가하게 졸고 있던 문탁터전의 오후..

우렁각시가 와서 화장실 청소를 해놓고 가셨어요.

가신 뒤에 화장실을 들여다 보니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끝내 그 우렁각시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가 없습니다만

소심하게 각시라는 것만 밝혀 둡니다.

언제나 조심조심 눈에 띄지 않게

마음을 보여주시는 우렁각시님

그 마음,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emoticon

댓글 2
  • 2011-03-31 17:56

    emoticon감사합니다.

     

  • 2011-04-01 10:03

    우록각시님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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