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세배 받으세요~

여울아
2018-02-22 02:00
373

악어떼가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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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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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에게 방학이란? 단체 버스 타고 여기저기 일정을 다니느라 바쁜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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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이 자리도 갑작스런 견학일정(서대문 형무소)으로 무산위기였답니다. 아침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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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죠!! 왜냐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이 누군가의 품에 의심없이 안길 수 있는 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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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중간 아이들끼리 문탁으로 향했습니다. 늦어질까봐 전철과 버스를 다섯 번 갈아 타고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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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받으러 눈썹 휘날리게 달려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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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악어떼 세배를 받다보니 자기 자식들한테도 받지 않는 세배를 받느라 좌불안석이던 문탁 식구들도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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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을 주고 받는 아이들도 자연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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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 준비는 오늘 일정에서 열외였던 졸업생 우석이와 기만이가 했습니다. 사과 깍은 모양도 각양각색이었죠.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추장단과 지금, 요요, 진달래, 게으르니님 감사합니다. 

자리가 끝나고 상현이가 제게 "한 번 안아주세요" 하더라구요. 꼭 안아줬더니 녀석 당황.. 너무 쎄게 안아서리.. 

상현이는 자기 후원자는 왜 자길 보러오지 않느냐고 푸념하기도 하는 애살있는 녀석입니다. 

그 날은 우석이, 세준이, 영빈이가 후원자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온 날이었죠. 

등 두드려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실없이 웃어주신 이 시간이 악어떼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s. 오늘 사진이 좋네요. 필름이다 청량리님의 작품입니다. 땡큐~

댓글 2
  • 2018-02-22 02:14

    과학세미나를 했던 회원 한 분이 악어떼 식사 지원을 문의해주셨더랬어요. 

    그래서 얼마 전 저와 뿔옹, 노라, 따따루 넷이서 한 번 갔구요. 오늘은 악어떼들과 갔습니다.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유가네냉면>이랍니다. 

    저희도 잘 먹었고,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오늘 아점으로 콘프레이크를 먹고 나가서 일정 중간에 햄버거 먹었다고 대부분 갈비탕을 먹더라구요. 

    암튼, 한 그릇씩 다 비우고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3월부터 악어떼 4명이 감사히 식사 선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정말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 2018-02-22 21:08

    상현이가 안아달라고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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