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악어떼 사진전에서 사진들이 너무 우중충하다, 어둡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찍사의 임무를 시작한지 어언 8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런!

너무 오랜만의 찍사라 감이 다 죽었다.. 하여 심기일전하며 사진을 더 열심히 찍기로 했습니다ㅋㅋ

무려 렌즈까지 바꿔 끼우고 보정작업까지 해가며!! (비장)

매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스케치를 올려보는 것으로!

1. 오늘의 에피소드 : 겁쟁이들, 장난으로 겁을 이겨내다

이번주엔 기만이와 게릴라 멤버인 지용, 동은을 제외하고 모든 친구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모두 희희낙낙! 악어떼 친구들은 엄청나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악어떼보다 열심히 보드를 타시는 뿔옹쌤!

(뿔옹쌤의 열정을 보신 여울아쌤은 악어떼 보드 발표회날 반드시 뿔옹쌤 개인 발표를 시키겠다고 다짐!)

악어떼 친구들에게 새로운 동작 시범을 보여주시다가 끝내 성공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뿔옹쌤을 놀리며 뿔옹쌤 실수 따라하기를 연달아 하는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타고 있던 우현이가 꽈당! 넘어졌습니다.

오늘의 명장면! 완전 철푸덕 내리막길을 몸으로 내려온 우현이의 표정!

그걸 보고 너무너무 신난 악어떼친구들!

그때부터였습니다.... 재밌게 넘어지기 시합을 하기 시작한 것은........

원래 보드가 무서워서 한 번 넘어지면 겁 내면서 과감하게 시도하기가 어렵습니다.

악어떼 친구들은 모두 넘어진 경험이 있고, 그로 인해 몸을 사렸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서로 놀리면서 어떻게 넘어질지 시합했습니다. 참 신기하죠!

내리막길을 내려오지 못하고 무서워 벌벌 떨던 모습이 선한데요!

그 모습을 아주아주 재밌게 관망하고 있는 수아

대기석에서도 보이죠 신난 친구들의 모습.

넘어지기 시합은 결국 묘기부리기 시합을 바뀌었는데 끝나갈 때 쯤 상현이가 요상한 묘기에 성공했습니다.

대기석에 있던 쌤들과 친구들은 이 모습을 모두 보았구요.

여울아쌤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뿔옹쌤 왈, "몰라 하잘 쓸데 없는 거 하고있지."

친구들이 의기양양하게 와서 자랑하자 뿔옹쌤 왈, 

"야 뭐 (실패한 기술) 별거 아닌데. (실패한 기술) 다음주에 보여줄께! 못하면 치킨 쏜다!"

2. 단체샷

엑스파크에는 잘타는 꼬마들이 많습니다. 

꼬마들은 악어떼에게 언제난 친절한 선생님!

꼬마선생님에게 늘 물어보는 뿔옹쌤과 꼬마들은 언제나 좋은 친구!

세커플

오늘은 수아가 영상을 엄청 찍었습니다. 자기들이 보드 타는 모습을 한참 보는 멋쟁이들.

흥넘치는 우현이 옆에 흥 넘치고 싶은 우석이와 영빈이

3. 개인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