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탈핵릴레이 56주차> 거리 투표 결과는?

건달바
2017-09-01 03:56
349

뚜버기와 건달바는 급하게 투표판을 만들고 위풍도 당당하게 모기장 현수막을 들고 올리브영 앞으로 갔습죠.

아~~~~~~~~~~ 그러나 그 현수막은 "만나자, 놀자, 공부하자!" 였던 것이었습니다. ㅠㅠ

뚜버기, 스마일리, 청량리는 투표를 독려하고 밀양탈핵책자를 나눠주기로 하고

저는 파지사유로 열나게 돌아갔습니다.

결국 현수막은 찾지 못하고 피켓 4가지와 우리나라 원전 현황 현수막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 사이 투표는 꾀 진행이 되어있었습니다.

뚜버기샘과 저는 찾아가는 투표 서비스를 담당!

한 할머님께서 원전건설 중단하면  경제가 나빠져서 나라 망한다고 막 하시면서도

정작 투표는 안하셨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공론화에 대해 아예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공론화 위원회가 정작 할 일은 

우선 신고리 원전 5.6호기에 대해서, 공론화에 대해서 널리 널리 알려야 합니다.

정작 일반 시민들은 많이 모른다는 것 자체가 공론화 실패를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저희가 현수막에 놀란 나머지 사진을 못찍어서리...

돌아오늘 길에 사진을 안찍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요롷게...

KakaoTalk_2017-09-01-03-53-09_Photo_47.jpeg

그리고 투표결과입니다!

KakaoTalk_2017-09-01-03-53-06_Photo_61.jpeg

총 82명이 참여해 주셨구요

건설 중단 55명(67%) : 건설 찬성 27명(33%)

댓글 3
  • 2017-09-01 08:31

    아침부터 떼굴떼굴.........................구르르르를..................

     

    그러다가 조합을 보니....음 뚜버기와 건달바라면..............충분히 그럴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었음.

    어쨌든 고생했시유~~~~~~~~~~~~~~~~

  • 2017-09-01 09:22

    제가 자누리 방 서랍에 넣어놨다고 이야기를 안해서리.....

    건달바를 뺑뺑이 돌렸구먼요ㅋㅋㅋㅋ

    근데 뚜버기 스마일리 청량리 뭐가 저리 즐거운 걸까요????

  • 2017-09-01 19:32

    만나자, 놀자, 공부하자였다니!! ㅋㅋㅋ

    건달바는 진짜 발에 땀나도록 왔다갔다 했지만서두..ㅎㅎㅎ

    1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셨네요!

    어떻게 하셨나.. 비법전수 받아야겠네요.^^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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