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악어떼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로 계획중입니다.

5월 악어떼 콘서트 발표에서 돈을 벌어, 여름/가을에 스케이트보드로 운동하고,

가을에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는 것으로. 

지난 번 여울아샘 글에도 적혀 있지만 거의 모든 내용이 악어떼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번재 5월콘서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노래, 랩, 춤, 악기 연주를 하려고 하는데,

지난주(1/25)부터 우쿨렐레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

집안에서 고이 모셔놓았던 우쿨렐레가 아이들 손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어떼에게도 역시 또래(?)가 약인것 같았습니다. 

이번 우쿨렐레 연습은 수아가 4주~5주 정도 함께 해주기로 했는데,

악어떼 친구들이 아주 적극적인 태도로 우쿨렐레를 즐겼습니다.

수아선생님은 도,레,미부터 시작하지 않고 바로 코드를 알려주고,

실전악보 연습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열중하면서 빠르게 적응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좋은건지, 악어떼 친구들이 음악적 각성(?)을 이뤄낸 건지.. ㅎㅎ

여하튼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집중하다보니, 선생님의 예상을 넘는 진도까지 가버렸다는..

악어떼가 이렇게 조용하게 집중했던 적이 있었던가...  놀랍게 집중하더라구요!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 영빈이의 손이 길쭉하고 뽀얀게 참 이쁘더라구요.

아마도 우쿨렐레 연주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은우와 여울아샘도 함께 배웠는데, 역시나(?)  쉽게 은우가 빠르더군여. ^^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수아선생님의 모습이 잘 보이시나요... ㅎㅎ

자, 이번주에는 우쿨렐레 스트로크를 비롯해서 새로운 노래도 불러볼 예정입니다. ^^

짧고 굷게 우쿨렐레를 배우시거나 노래를 불러보고 싶으신 분들 적극 환영합니다

수요일 저녁 7시반에 파지사유로 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