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이제 시작합니다~

여울아
2017-07-15 22:48
347

지난 주부터 인터넷 주문한 스케이트보드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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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는 혹시 우리 눈에 닿지 않는 곳에 결함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신상품을 구입하기로 하고,

분당에 있는 보드샵을 다녀왔어요. 15만원 가량 하는 보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뿔옹이 웹사이트에서 30~40% 세일하는 신상품을 찾아냈어요. 

그래서 예상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게 됐습니다. 7대 총64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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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이는 보드를 타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마음을 바꿔서 타보기로 했습니다. 

새은 해은 고은은 공연에 이어 보드까지 접수하기로^^

작년부터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는 지용이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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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좀 타는 기만이 친구(가운데 하얀 옷)가 또 기꺼이 기술을 전수해주었구요. 

제대로 보드 위로 올라서기 전까지 애들은 당분간 저렇게 땅만 쳐다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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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장구 헬맷은 성심원 초등들 자전거 헬맷을 빌려오기로 했고, 무릎 보호대는 새로 구입을 해야할 거 같습니다. 

스케이트 보드 있는 집도 드물고, 보호장구 있는 집은 더 드물어서 말이죠. 

지난 주는 장지혜쌤이 빌려주신 에스보드와 제가 집에서 가져오는 보드 두 대, 합이 세 개로 

새은 해은 고은 등 악어떼와 보드를 타겠다고 놀러오는 친구들이 번갈아 이용합니다. 

아참, 여름님네 아이들이 이용하는 보호장구를 받아뒀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아쉽네요.  

혹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스케이트 보드나 보호장구 있는지 살펴봐주세요! 

올해는 날이 추워지기 전까지 보드를 계속 탈 생각입니다. 

아무튼 스케이트 보드의 인기는 아직도 핫한가 봅니다. 

수아가 재빠르게 보드를 구입하더니 다음 주부터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주 한 번 탔을 뿐인데, 상현이가 자기 친구들하고 주말에 더 타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보호자 없이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 성심원에 문의했는데... 난감한지 답변이 없습니다...)

혹시 이런 한시적 활동을 위한 상해보험 같은 거 있는지 아시는 분, 연락주세요. 

지난 주 수요일 저녁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데 아이들은 기꺼이 보드와의 씨름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이번 달 말일에는 공연도 보드도 같이한 친구들이 모여, 다같이 1박 2일 여행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성심원 교육 일정 때문에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즐기고 싶은 분들은 보드 전용 엑스파크공원으로 오세요~

(수지체육공원은 보드금지라고... 새은, 해은이 갔다가 퇴짜맞고 그냥 왔네요...)

댓글 1
  • 2017-07-17 08:00

    티비에서 봤는데 윤도현이 기타메고 보드 타다가 꽈당 넘어져서

    금쪽같은 자기 기타 깨먹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59590120195c0.jpg

    조심해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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