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인생학교의 호사스런 선물
코스모스
2016-12-26 19:55
527
오늘은 열일곱 인생학교 친구들이
문탁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들 대부분은 <꼭 읽어주세요>를 읽고
이제 열일곱 친구들이
오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파지에 들어서니 반가운 얼굴들이
점심을 준비하느라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어찌나 반가웠던지~~~
곧 친구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떠나겠지만
그래도 좀더 볼 수 있어서 전 좋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오늘
열일곱 인생학교 친구들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엄청 호사스런 밥상을
선물 받았습니다.
우선 오븐에 구운 함박 스테이크를 하나씩 접시에 옮겨 담고,
테이블에는 미리 고급진 넵킨으로 셋팅을 해 놓고,
함박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차려 놓았습니다.
군침을 삼키며 접시에 옮겨 담으니~~
햐~~~~ 비쥬얼 만으로도 배부르고 행복하시죠?
맛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제가 살짝 알려드릴게요..
비쥬얼을 뛰어넘는 맛이었다는 것을~~ ㅋㅋㅋ
점심을 다 먹은 후 아이들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역할을 나누고
뒷정리를 하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열일곱 인생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피에쑤 : 담에 언제든 밥당번 하러 오셔도
우린 괜찮습니다.^^
아!! 밥 먹으러 오는 건
더 괘안은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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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테이크를 제안해주신 파지사유 선생님들 덕분에!! 함박스테이크라는 요리도 해보고!!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_ _)
일년동안 요리과정 하나하나 봐주시고, 때론 간도 안맞고 취향도 다른 요리 잘 먹어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봐주셔서 인생학교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